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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반복적인 자해 어찌 해야되나요  

반복적인 자해 어찌 해야되나요 
 
자해를시작한건 초3때
다치거나 아프면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관심을 줘서 였던것같아요
그후론 자해가 습관되엇엇고
어느순간부턴 꿰매는게 일상일정도로
심해지더라구요
술을 먹고나서부터는 손목긋는건 기본이고
벽을 주먹으로 친다던가
허벅지 종아리 발목 할거 없이 온몸을 난도질해요
자해를 하면 힘들거나 외롭고 한걸 잊을수있어요
저번주엔 정신과도 갓엇구
약도 처방받앗습니다
예민해져서 화가자주나고 감정조절이힘들어졌어요
기분좋게 술먹다가도 집에오면
너무외롭고 혼자라는생각에 화가 나서 ㅈㅏ해하게되구요
요즘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강아지한테도
화풀이 하려고하는 제자신을 보게돼요
강아지한테 너무미안하고
엊그제도 응급실에데리고가준친오빠한테도
미안해요
이거우울증인건가요
아님제가미친년인건가요..
정상적으로 살고싶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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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7 (수) 13:13 6년전
소원상담센터 이윤미 상담사입니다.

어렸을 때의 겪었던 일이 잘못 이해가 되어서 그로 인해 님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자해가 시작된 것임을 알 수가 있네요.

그 후로 자해는 좋지않은 것이기에 끊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것에 대해 잘못 받아들인 것이 습관으로 행하여지고 더 발전이 된 모습으로 진행되어 문제가 점점 커져가고 자라나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이것은 말씀드린 것과 같은 패턴으로 계속 진행이 되고 발전되어 가고 있으니 어렸을때 그리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이 자해의 심각성과 악한면을 깨달으셔서 이것을 다신 하지말아야겠다는 굳은 결단과 노력을 하셔야겠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간다면 님의 인생은 더욱 피폐해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님의 감정을 살펴보아야겠는데 감정은 분노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네요. 이러한 분노의 원인은 '힘들거나 외롭고' 라고 말씀하신 것에서 나타납니다. 이 원인이 되는 마음 즉,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때문에 내가 무엇을 얻고자하고 채우고자 하지만 그것이 뜻대로 되지않기에 자해로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님의 마음을 만족시켜주는 욕구를 바꾸셔야만이 이러한 자해도 이에 따라 끊어질 수 있습니다. 분노해야하는 이유가 없어지고 그것이 없어지기에 자해 또한 해야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님이 힘들고 외로울 때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원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것을 버리고 새로운 목표를 가져야지만 이러한 자기학대에서 자유로와 질 수 있습니다.  원하는 걸 얻으려하면 할수록 더 얻을 수 없게 되지만 오히려 그러한 것을 의식하지 말고 내게 필요한 그리고 진정으로 가져야만하는 삶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의미있게 인생을 살아갈 때 님이 원하는 것 또한 진정 비로소 얻을 수 있게 되는 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힘을 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