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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 어렸을 적 부터 죽는 걸 두려워 해서  

어렸을 적 부터 죽는 걸 두려워 해서
어렸을 적 부터 죽는 걸 두려워 해서 늘 발작?까지는 아니더라도 과호흡증이라던가 자해를 하던가 하는 일이 있었어요.
벌써 8년 정도 되가네요.  밤만 되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더 커지게 되더라구요.  그외에도 죽음에 대해서 세밀하게 들어가거나 우주와 같이 천문학적인 크키에도 두려움이 유발되는 경우가 꽤 있었구요.
자해를 시작한것도 아프면 내가 살아있다는것이 느껴져서 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제가 비정상적인 것은 알아요.
그래서 검색했더니 공황장애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께도 진지하게 몇번이나 애기를 했지만 죽음은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그냥 넘어가거나 기독교 신지이셔서 너가 죄를 많이 지어서 그렇다고 밖에 대답을 안해주시는 등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요.
정말로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건가요?

제발 누구라도 괜찮으니 제게 해답을 주세요.
욕설 및 비방 혹은 성의없는 답변은 하지말아주세요.  진지하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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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4-10 (화) 18:09 6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지나쳐서 감정을 자극하고 이상 행동을 하게 한다면 분명 직접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공황장애라는 진단은 님의 증상의 일부를 말해줄 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인을 찾아야겠습니다.

8년 정도 되었고 밤만 되면 더 두려움이 커진다고 하신 말씀속에 힌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해를 하면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는 것도 유의미한 글입니다. 님을 두렵게 하는 뭔가가 있다는 것입니다.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고자 한다는 것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님에게 이러한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기억이 있는지 잘 떠올려보세요. 그래서 님의 생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그것을 바르게 해석해 보세요. 죽음이라는 것에 집착할수록 님의 감정이 자극되어 더 거기에 얽메이게 되고 더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지금의 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시며 삶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움이 아닌 소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죽음에 대한 지나친 공포와 두려움을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 아닌 더 좋은 삶을 계획하고 소망하면서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