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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집중력의 저하  

집중력의 저하
지금은 20입니다.
제가 고1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집중하는데에 크게 지장이없었습니다.
그런데 고2때부터 매일매일이 머리가 맑은느낌보다는 안개가 껴있는느낌에
글도 잘 안읽히고 흐려보이고 집중이 안됐습니다.
심적인요소도 있는것 같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거 같고 그냥 집중을 못하는거같기도 합니다
고2부터고3때는 현실도피,무기력,우울,조울중 같은걸 가장심하게 겪었던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지는 않았지만 미칠듯한 공허함과 무기력 하루에 15시간이상씩도 자고
배가 불러도불러도 먹었습니다. 그덕에 살도찌고 건강도 나빠졌습니다ㅠ
나중엔 심하다 싶어 검색같은걸 해보니 제 증상들이 적혀있는걸 보고 나도 우울증인거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공부스트레스와 가족관계, 항상 인간관계에 치여 중학교때 부터 가볍게 겪고있던거는 같은데
독서실에 혼자있던 고2-고3때 극에 달했죠..

그래도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할수는 없었습니다. 항상 좋은모습만을 가진 착한아이 자랑스러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굉장히 심했었기 때문에(물론 지금도) 우울증이 있다고는 말도못했습니다.
그런데 고3때는 그냥 잠을 6시간자서/체력이 부족해서 이런거겠지하고 넘긴 이 머리가 흐리고 정신이 흐리고 눈도 흐린이 증상?들이 갈수록 심해져서 드문드문했던 증상들이 이젠 매일이러니까
재수를 하는데 너무 도움이 안되고 힘듭니다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상 지금 병원을 간다해도 약치료를 받으면 더욱 공부에는 안좋다고 듣기도 했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수능이 5개월이 남은 상황이라서요ㅠ
제가 그냥 게으르고 공부를 하기싫어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옛날에 너는 이러지않았는데 왜그러냐. 게으름을 고쳐라. 올해에도 대학을 안가려고그러냐
하시는데 제가 정말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거든요..
의욕넘치던 그때와 달리 지금은 그냥 먼산한번보고 텅비어질뿐입니다..
이런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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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8 (금) 12:29 5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지금 님의 경우 마음의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그로인해 자신이 통제하기 어려운 신체 증상들을 나타냅니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고 게으르다는 판단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님이 중학교때부터 힘들어했던 가족관계, 인간관계에 대한 그 어떠한 생각이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속에 님이 원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고2때 혼자 독서실에 있으면서 겪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제때에 해결하지 못하고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무거움 등 몸으로 그 어려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많은 고비와 어려움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럴 때 님이 부모님이나 다른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것이 심적 문제를 발생하고 쌓여서 신체의 문제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님의 경우 그 어려움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제의 원인되는 관계의 어려움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종종 화장실의 하수관이 막히면 벽으로 물이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막힌 곳을 찾아 뚫어줘야 정상으로 흐르는 것처럼 님이 넘지 못하는 그것을 찾아 해결해야 이후의 어려움도 잘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근원적인 마음의 어려움을 찾아 바르게 해결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입시에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