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 접속자(331)
  • 검색
  • |
  • 로그인
  • 회원가입

[무기력증] 너무 무기력해요  

너무 무기력해요
너무 무기력해요 감정을 잘 못느끼겠어요
아픔도 잘 못느끼겠어서 팔을 그으며 살아있는게 맞는지 확인도 해보고
슬픔을 느끼긴하는데 머릿속으론 이게 엄청 슬픈일이다 서운하다 생각이들고 펑펑울고싶은데 눈물이 나도 한방울밖에 안나요
기쁨은 거의 못느끼는거같아요 뭘해도 행복하지않고 현재상황이 전부 가짜같고 곧 불행이 들이닥칠꺼같아 행복하거나 기쁜일이있으면 오히려 불안해요
뭐가 원인이 된지도 모르겠어요 반전체가 저를 싫어했던적도 있었고 부모님도 날싫어하는데 나는 돈만축내고 왜사는지 모르겠을때도 있고 근데 자세하게 이렇게된 계기가 없었던것같아요 확실히 어릴때완 성격이 바뀌었는데

행복하고싶어서 갖은노력을 다했는데 아무것도 나아지지않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잊으려 노력하다보니 머릿속의 모든생각들이 다빠져나간거같아요
나사빠진 로봇처럼 살고있는느낌이예요 그저 남눈치만 보며 아무도움도 가치도 없는 사람이예요
정신병원 의사분들에게 내 허술한 어휘력으로 상담하기도 쪽팔려서 꾹꾹 눌러담아 살고있어요
성격자체의 문제일까요 병이있는걸까요 고칠순 있을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상담챠트
2.신체문제
3.정신구조
4.마음이해
5.변화과정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12 (화) 12:55 5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무기력과 무감각은 심한 절망감에서 올 수 있습니다.  "기쁨은 거의 못느끼는거같아요 뭘해도 행복하지않고 현재상황이 전부 가짜같고 곧 불행이 들이닥칠꺼같아 행복하거나 기쁜일이있으면 오히려 불안해요"라는 문장에서 보여지듯이 아마도 이전에 반복된 불행의 사건들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님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감정적인 노출을 아예 차단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이든 님의 마음에 따라 그것을 이겨내는가 아니면 상황에 눌려 안좋은 결과를 내는가가 달려있습니다. 원인도 모른채 겪은 반에서의 왕따와 부모님의 가학적 말들은 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잊으려 노력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해결은 안좋은 결과를 바꾸려는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이전의 상황으로 다시 가셔서 다시 해석하면서 나를 얽어매는 생각들에서 가치롭게 풀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 도움도 가치도 없는 사람이 아니라 님을 만드신 창조주의 목적대로 가치롭게 살아내는 인생의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감정의 문제가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까지 진행된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의 원인이 되는 님의 마음의 근원을 살펴 바르게 이해하시고 그래서 닫힌 마음을 여신다면 감정도 회복될 것입니다. 정신과보다는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부디 회복하셔서 인생의 의미와 참된 행복을 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