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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 외도의 유혹을 느끼는 중년 가장  

저는 결혼하여 아들 둘을 가진 중년의 가장입니다.
아내와는 중매로 결혼하였는데 아내는 모든 일에 무관심하고 애착도 없고 그냥 저에게 이끌려 살 따름이고 뭐든지 편한 것만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고 싶었는데 아내는 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서히 저도 아내를 포기하고 살게되었습니다.
그러다 한 여자를 알게되어 사랑에 빠졌습니다. 정말로 저의 이상형이었고 아내에게서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그녀에게서 받았고 그녀야 말로 저의 동반자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기를 바래서 일부러 멀리 하였는데 그녀는 저이외의 남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그럭저럭 서로 애태우며 또한 죽도록 괴로워하며 6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저는 지금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저의 인생에 꼭 필요한 여자입니다. 20년을 같이 산 아내와는 전혀 교감이 안되는데 그녀는 저의 눈빛만 봐도 저의 마음을 압니다. 저의 인생의 진정한 동반자입니다. 제 아내는 제가 6년의 세월동안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 하며 지내는 동안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속였다기 보다는 저에게 관심이 없어서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이미 대학생이 되었으니 아이들이 이해할 나이는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교감이 되는 여자와 의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제 아내가 저의 그늘에서 받기만 하며 편히 지내는 동안 험한 세상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온 그녀를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감정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저에게 시집와서 크게 잘못한 것 없이 20년을 함께 산 여자를 버리자니 죄책감이 앞섭니다. 제 인생을 포기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내를 위해 죽는날 까지 바쳐야 할지 이제부터라도 제 인생을 살아야 할지 갈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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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6-27 (월) 22:06 12년전
[인간관계/가정/죄책감/]

  이 문제는 내담자의 애초에 불성실했던 삶에 대한 결과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스스로 뿌린 씨인 가정에의 소홀함이 결국에는 매력적인 여자에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그 여자를 계속 만나게 되는 죄의 열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1.)

 선악과가 좋아보이고 아름다와 보여서 그 선악과를 따먹으려는 하와의 모습이 바로 내담자의 모습입니다. 그녀가 생각했던 것처럼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고 더 완전해지고 더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환상이요 유혹일 뿐입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그로 인한 하와의 결과를 보십시오. 정말로 하와 생각대로 되었습니까? 본질적으로 여기에는 사탄이 끼어있기 때문에 절대로 하와의 생각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내담자의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

창3장에서 나타는 죄의 유혹과 그 결과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생은 죄책감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의 열매를 위해서 사는 것이고 그것이 더욱 복되고 충만한 삶임을 알아야 합니다.  한주 동안 창세기 3장만을 계속 묵상한 뒤 다시 이야기를 나누어봅시다.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