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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 제가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이제 중간고사를 하루 앞둔 중3입니다.

오늘에서야 심각함을 깨달은 멍청한 학생이기도 하지요. 제가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중2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원을 끊고나서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구요.(성적이 떨어진 것도 아마 이것 때문이었을 겁니다.) 이 때 까지는 나의 생활에 대해 생각은 해보았으나 그렇게 많이 심각한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그게 후회스럽구요.) 중3이 이제 막 되었을 쯤에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여보려고 네오 오프라는 프로그램(일정 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강제종료 시키는 프로그램)을 썼었습니다. 덕분에 컴퓨터 사용시간은 6~7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드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구요.(그것도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각으로) 저는 그래서 나아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간고사 공부를 하려는데 자꾸 인터넷 생각이 나서 미치겠더라구요. 아니, 자꾸 인터넷 생각이 나기보다는 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컴퓨터 사용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것이 인터넷 중독에 의한 현상인가요? 인터넷 중독에 의한 것이 맞든 아니든 데체 저는,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데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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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6-27 (월) 21:58 12년전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것이 맞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2007-04-23 15:16 211.243.229.74
조회 : 362  0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것이 맞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이 확실합니다. 제어할 수 없는 욕구, 통제하지 못하는 습관, 이 모든 것들은 중독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중독임이 판명되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 보이지 않는 묘한 작용이 있어서 그것이 이 학생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이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에 지금까지의 모든 중독현상이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악순환의 결과일 뿐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학생에게 무슨 욕구가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요?
인터넷 자체는 그냥 통로일 뿐입니다. 그 통로를 통해 무엇을 접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치 인터넷을 하는 그 자체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 같지만 그 세부사항을 알고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인터넷이 당신에게 어떠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까?
무엇이 가장 당신에게 자극을 주고 있습니까?
왜 그것이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들에 대한 답은 미리 추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답과 실제의 답을 확인해보아야 하고 답은 언제나 그냥 다 받아들여져서는 안됩니다. 이 학생에게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