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초록 >
우울증과 자존감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우울증 치유 연구
- 총신대학교 대학 및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
목회상담학 전공
이 병 주
I. 서론
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참여자들의 우울증과 자존감 실태를 살펴보는 것이다. 둘째, 우울증과 자존감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셋째, 우울증 치유를 위한 치료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들을 이루어 가기 위한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문헌 연구와 현장 실태조사를 병행하며 우울증과 자존감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다른 학교, 다른 교단, 다른 지역과의 관계 속에서 연구하기보다는 연구의 범위를 좁혀 총신대학교 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II. 연구 결과 및 분석
본 연구에서는 연구결과들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첫째, 참여자들의 실태
참여자들의 실태가운데서 먼저 우울증 실태를 살펴보았다. 155명 가운데서 우울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63.23%(98명), 우울증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36,77%(57명)으로 조사되었다. 표집 오차는 95% 신뢰 구간에서 +-7%였다. 또한 집단 별 우울의 차이를 살펴보면, 남녀별, 소속별 우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연령대 별 우울의 차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남녀별, 소속별 자존감의 차이를 살펴보았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연령대 별 자존감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우울증과 자존감의 관계 분석
우울증과 자존감의 상관관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긍정적인 자존감이 높을수록 우울의 정도는 낮았고, 부정적인 자존감이 높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울증과 자존감의 관계 속에서 우울증 치유를 위한 좋은 방법 중의 한 가지는 긍정적인 시각을 넓혀가도록 돕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방법을 통해 부정적인 시각도 극복하고, 긍정적인 시각도 넓히며, 더 나아가 우울증 치유에도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우울증 치유를 위한 치료적 대안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우울증 치유를 위한 치료적 대안으로서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을 통한 우울증 치유, 신앙적 사고로의 전환을 통한 우울증 치유, 신앙의 생활화를 통한 우울증 치유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신앙의 생활화를 통한 우울증 치유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힘에 맞게 살아가도록 돕는 가운데 하나님의 보살펴 주심을 체험하도록 돕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잠3:6).
지도 교수: 오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