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보기에는 성경말씀이 제어할 수 없는 탐욕에 대한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성경말씀이 아닌 정신 건강과 관련된 단체의 ‘전문가’들이 내놓는 불완전한 견해로 눈을 돌린다. 그러나 베드로후서 1장 3절이 진리라면, 성경에는 우리의 삶과 자유에 적용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통찰과 원리들이 있다. 사람들이 성경을 반복해서 읽어도 여전히 새로운 것을 깨닫는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한다면 중독과 관련하여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과 진리를 드러내는 데 인색한 분이 아니다.
_ 1장. “실천신학” 중에서
술취함을 면밀히 살펴보면, 이는 주권(lordship)의 문제이다. 누가 당신의 주인인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당신의 욕구인가? 당신은 다른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가 아니면 창조주보다 어떤 피조물을 더 갈망하는가? 근본적으로, 술꾼들은 다른 신 즉, 술을 숭배하고 있다. 술취함은 ‘너는 나 이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계명을 위배하는 것이다. 술꾼은 술을 사랑한다. 이들은 마치 술에 노예가 되어 통치자를 사모하는 사람처럼 술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이런 술 숭배는 사실상 자기 숭배(self-worship)의 한 형태이다.
_ 2장. “죄인가, 질병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 중에서
짐, 술이 당신의 애인이 된 것처럼 들리네요. 당신의 정체성은 그녀와의 관계와 깊은 관련이 있어요. 그녀는 당신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었지요. 당신이 느끼는 정체성의 부족함을 그녀로 채웠어요. 당신은 그녀를 그리워하고, 만나고자 하고, 상상하고, 사랑스럽게 기억하고자 하겠지요. 당신은 그녀를 연상케 하는 많은 것들로 인해 놀랄 거예요. 그러나 사실상 그녀는 배신자요, 독사였고, 당신이 즐긴 시간은 ‘무덤 속의 향연’이었음을 명심해야 해요. 그녀의 목적은 당신의 죽음이라구요.
_ 3장. “새로운 관점” 중에서
용서 받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들의 목록을 되짚어 보라. 어느 것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 주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님 위에 부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분을 믿는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용서 외에 다른 일을 하신다면 십자가가 부족했다는 것을 말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죄를 고백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하나님, 나를 살피소서”라고 말하기를 두려워 말라.
_ 8장. “하나님 경외하기” 중에서
지금까지 절제에 대하여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신학적 기초 내용을 살펴보았다. 거의 모든 것들이 이러한 내용의 적용점이다. 한 가지 적용할 수 있는 예를 들어보면, 자기절제를 하고자 한다면 이는 반드시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절제가 신중함을 요구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육체와 사탄의 유혹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전략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전쟁이 하찮은 적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면 계획을 짤 필요 없이 그냥 나가서 이기면 된다. 그러나 적이 교묘하고 교활하다면, 전략이 필수적이다.
_ 10장. “아니오라고 말하기” 중에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