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085)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화가 나서 올립니다.
제가 첫째이자 장녀에요. 밑에 남동생 한명이 있거든요. 엄만 남동생을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거든요. 어쩔땐 강요하고 막 집착해요.
제가 화나는 이유는 왜 엄만 남동생에게 사랑해주는지 어느정도는 알거든요. 아직 남동생이 초4에요. 이나이때쯤은 사랑받는건 알겠는데
절 사채업자, 종(즉 잡 심부름 또는 퀵서비스), 다른 사람의 딸로 보거든요. 한번도 절 아끼고 사랑한적은 없는 같아요. 글구 저 모유수유 일주일만 하고 못했대요. 분유나 우유 오래 먹지도 못하고 밥만 먹었대요. 여태껏 절 키워주신분은 할머니랑 할아버지 근처 친척분들이 키워주셨어요.
근데 저는 친딸입니다. 첫째 인데다.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화가 나서 욕 썼습니다.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아들을 막 편애하는듯이 말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나고 씁쓸해요....엄만 절 키워주신적이 고작 모유수유 기간입니다.
또 저는 모유수유 기간이 일주일이고 동생은 거의 4~5(?)정도 까지 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싫어요.
고3인데....이제 곧 진학이나 취업대해 고민하는 저는 날날이 스트레스만 쌓여갑니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도 어느정도는 쌓인데다가 무엇 보다 절 화나게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엄마땜에 제가 고 스트레스 판명 받았습니다.(거의 직장인 고 스트레스 수준)
남동생 편애, 절 남 자식으로 보고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살아가죠?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3-26 (목) 15:55 9년전
엄마와의 관계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시는 군요. 짧은 기간의 모유수유, 남동생을 편애하는 것에 대한 님의 표현을 보면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서운함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서운함에 결국 엄마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로 번져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엄마는 님의 마음 속에서 풀어야할 엉킨 실타래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살아가죠...죽고 싶다는..." 등의 마지막 표현들을 보면 엄마에 대한 님의 분노가 님을 더욱 괴롭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그 자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전반의 괴로움으로 퍼져갑니다. 엄마가 밉고, 화가 나면서 결국 살기도 싫게 되게 됩니다. 그러면 엄마가 더 미워지고,  화가나고, 그럴수록 또 살기싫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엄마를 미워할 수 밖에 없고, 엄마는 나를 화나게 한다! 라는 감정 속에 머물러 있으면서 계속 정당화한다면, 결국 악순환만 반복될 뿐입니다. 따라서 엄마에 대한 감정을 해결하는 것이 삶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님이 엄마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물론 짧은 모유수유, 동생을 편애함, 등의 상황들이 화나게 하겠지만 결국 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엄마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되겠지요. 혹은 엄마가 나를 소중한 딸로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엄마에게 정말 원하는 것을 상세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님의 엄마에 대한 분노가 엄마에 대한 애착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면. 엄마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엄마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관심도 없을 것이기 떄문이지요. 결국 엄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잘지내기 원하는 것이 정말 님이 원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 그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이 온통 엄마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으니 너무 괴롭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을 좋은 생각으로 채우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물론 엄마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엄마에 대해 좋은 생각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이 엄마에게 사랑받고, 잘지내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그에 합당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뿌린대로 거두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엄마에 대해서 어떤 씨앗을 뿌려야할지, 내가 먼저로 생각해보세요. 희망적인 결론이 있을 거예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889 우울증 우울증 관련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3 3 2968
888 행동이상 저 정말 진짜 싸이코패스인 것 같습니다.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6-19 3 3457
887 귀신문제 가위눌림이 점점 소름끼칠정도에요. 2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3-19 3 4746
886 신체이상 홍조가 너무심해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4 3 2819
885 수면장애 잠자면서 우는7살아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24 3 3363
884 수면장애 수면제 부작용 관련 질문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9-11-16 3 2150
883 우울증 청소년 우울증 중3 학생입니다 너무...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6-10 3 3038
882 자녀문제 아동학대?정신과치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02 3 4004
881 대인관계 이곳에서 형제님의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으셔서 부디 원하시는 새로운 삶을 우리게 되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3 2568
880 감정조절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가 극에달할때 목이 답답한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04 3 5725
879 자ㅅ충동 삶에 대한 애착 2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5-16 3 3041
878 우울증 너무 우울해요 2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10-26 3 3767
877 가정문제 엄마랑 아빠가 주겄으면 좋겠어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2-08 3 2026
876 신체이상 얼굴떨림 궁금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5-27 3 4189
875 스트레스 스트레스 불태우기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5 3 2729
874 신앙문제 사람을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가~~^^;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1-12 3 3999
873 공황장애 1년 전에 어지럽고 가슴 답답한 증상이 있었는데 가끔 그러다가&hellip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3 4941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3 5232
871 불안증 불안장애 맞나요? 4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06 3 5339
870 스트레스 잠을 너무 많이 자요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5-09 3 5826
869 자ㅅ충동 우울증약 부작용 고민...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21 3 4359
868 가정문제 정신과 입원이 필요한지 문의드립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3 4631
867 가정문제 정신과 병명 문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3-19 3 4774
866 강박증 저 왜이러죠? 1 꿈과비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3 3270
865 스트레스 머리카락 만지는 습관 제가 평소에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6-23 3 3455
864 감정조절 소아강박 질문드립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8 3 2997
863 자아관 회피성 인격장애 친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3 3782
862 신체이상 지하철을 타면 답답해지는 현상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2-23 3 4221
861 수면장애 자다가 자꾸 깨요 제대로 푹 잘수가 없어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16 3 6032
860 신체이상 몸상태가 갑자기 이상해졋어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14 3 338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