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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저희엄마가 우울하세요  

저희엄마가 우울하세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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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조회 26
 저는 애제 대학생이 되는 고3이고 저희엄마는 58세로 저를 늦게 낳으셨어요.  저희엄마가 요즘 많이 우울하시대요. 갱년기는 이미 지났어요. 부동산을 하시는데 사람한테 이리치이고저리치이고 인생에 회의감이 드신다고 어디 조용한데 가서 살고싶은데 저ㄱ공부시켜야 된다고 못그러신대요 .. 엄마 이러신데 저는 엄마한테 잘해주지도 못하고 뒤에서는 엄마한테 잘해야겠다하면서도 엄마랑 대화하면서는 짜증이나 내고 ... 엄마한테 잘해야하는건 맞는데 작심3일인것 같아요..

저희엄마 우울증 어떡하죠 .. ㅠ 요즘 많이 늙으셨어요 그리고 제 태도변화는 어떻게 컨트롤 할까요 ..? 도와주세ㅔ요 ㅠㅠ



답변:

  엄마에게 잘 하려는 님의 예쁜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잘 대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힘들어  하고 있네요.  마음으로 잘해야 됨을 알면서도 현실의 벽앞에서 짜증이 나고  님은 엄마로 부터 편안해 지고 싶은 생각과 죄책감 사이에서  마음이 혼란하고  마음대로 되지않는  (편안) 욕구가  깨어짐이 짜증이 나는듯 합니다.

  님은 진정  엄마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  욕구를 내려놓아야만  진정 마음에서부터 엄마에게  죄책감이 없는  짜증이 나지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엄마를 대할수 있을줄 압니다.  마음에서 우러 나오지 않는  이중적인  비위맞추기는  서로간에 죄책감이 더  깊어질수 있지요. 

그러나 님의 예쁜마음이 이미 엄마의 깊은 마음에 전해질줄 믿습니다. 더욱  예쁜모습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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