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섭식장애라고도
하는데 식습관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특히 "배가고파서 식탁에 밥차리다가 우연히 식탁에제얼굴비치면 왠돼지가 있나싶어서
밥맛이그냥떨어져요" 라는 부분은 감정으로 인해서 인지의 문제도 생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찾아야 합니다. 이 글로만 보면 알기 어렵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님께서도 그러한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연 속에서 감정을 갖게 되고 그 감정으로 인해서
불편한 증상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하고 그럴 때 과거에 있었던 어떤 일들이
안좋은 감정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문을 열어야 하는 것이구요.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상처들을 끄집어 내보세요. 그것이 두렵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상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서 더욱 마음 속에서 곪고 썩고 있습니다. 그것을 드러내고 올바르게 이해할 때에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