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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문자나 전화가 힘들어요...  

문자나 전화가 힘들어요... 

 

문자를 받고나 전화를 하는것에...상대방의 대화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써져요.. 이성 동성을 떠나서....

문자가 끓어지는것이나... 말 하나에 연연하게되고

전화같은 경우는... 통화하고나면 괜찮지만.. 통화하기전에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요... 그래서 차라리 문자로 돌리는 편이에요

그치만.. 사회생활에선 저보다 연세드신분들에게도 연락을 해야되는터라

문자로 드리기엔 너무 예의가 없어서... 막상하면 아무렇지 않으면서

왜이렇게 트라우마처럼 시작이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re: 문자나 전화가 힘들어요...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깊게 각인이 되었을 때에는 그와 관련된 사건이나 상황이 그 다음부터는 힘들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하지요. 그 유사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그 변형된 상황도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는 모태에서 탯줄에 감긴 적이 있을 경우에는 태어난 후에 목폴라옷을 입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잘 이해하고 피해가면 됩니다. 물이 고인 웅덩이를 피해가면 그만이지만 그런 웅덩이에 항상 걸리기만 한다면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육상종목중의 장애물 경기도 그 장애물을 피해서 빨리 달리는 것이 중요하지 그 장애물에 다 걸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이제 해야 하는 일은 이전에 전화통화를 통해서 어려웠던 경험이 무엇인가를 기억해보십시오. 그리고 그때의 일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정리해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내 문제인가 남의 문제인가를 구별하십시오. 그래서 해결되고 정리된다면 스스로 다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만약 그래도 안되는 것은 상담이 필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먼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시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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