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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게임을 할 때의 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Q. 게임을 할 때의 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A. 과제 하느라 수고했습니다. 어느정도 게임을 하면서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겠네요. 그 때를 그리워하지만 그 때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지금이 그 만큼도 안된다는 것이지요. 현재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과거를 괜찮게 생각하는 것이구요. 가능한 형제님은 과거를 후회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요. 정신과 간 것을 후회하는 것은 별 소용이 없고 그때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별 달라지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전을 후회해야 그리로 갈 수 있고, 현재에서 다른 삶을 살 수 있어요. (공상영화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래야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의 욕구의 유형은 지배, 편안이구요. 그래서 전략시뮬레이션을 많이 하면서도 어려운 것은 싫어했어요. 게임이 하면 할 수록 욕구를 가중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 도를 넘어서게 되었고 결국 환청(남이 내욕을 하는)이 들리기 시작하는 거에요. 의도의 왜곡이 일어난 것이지요.

추가과제를 드릴께요. 게임에 몰입할 당시, 누가 그것을 막았었는데, 이번 과제에도 나타났지만 어떻게 그것에 저항했는지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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