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00)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섭식장애]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현재 휴학.휴직중이며 몸과 마음이 많이상했습니다..


저는 20살 21~23살까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때 단한번도 연애를 해보진못했지만

친구관계로 힘든적도 몇번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교우관계도 좋아지고

나름 즐거운 10대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를할땐 나를 나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정말 목숨걸고 공부했어요.


고3때 입시학원을 다니며, 자격지심. 자괴감등도 많이 느껴보고, 그냥 남들보다 몇배는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은 원하는 대학에 오게되었어요.


선후배 관계나 동기들과의 관계는 원만했고, 그래도 가장 아끼는 친구들은 고등학교때 친구들이였습니다.


놀줄 몰라서 이때동안 한 아르바이트만 15가지가 넘는것같아요.



뼈빠지게 일해도 아르바이트로는 한달에 10~20뿐이더군요.


그래서 피팅모델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이쪽이로 인맥도 없고 하다보니. 스스로 살도 빼고 여기저기 알아봐서

괜찮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곳을 찾게되었습니다.


23살 중반까지 저는 키 159에 몸무게 39키로 뿐이 나가지않았어요.


밥은 입에 대지도않았고, 하는 일 상 내가 나를 관리하지않으면,

언제 뒤쳐질지 모르기때문에 골반이 삐걱될데까지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다 살에 점점 집착하게되고. 먹는 약속이 있는자리는 스스로 불편해서

피하게되었습니다.

스스로 은둔형외톨이를 만든거죠.


그래도 사회 생활을하면서 여기저기 피팅모델 활동. 사진모델로 활동하면서

관심을 자꾸 다른쪽으로 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23살 중반에 처음 7일간 폭식을 시작했는데.

그때 너무너무 두려웠어요. 왜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여태까지의 나의 노력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 다잡고 다시 운동,+ 식단조절을 하며 39~40키로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다 7일에 한번씩 폭식 -----  단식 이 계속반복되면서.


일주일안에도 몸무게가 3,4 키로씩 왔다갔다..


너무 힘들더군요.


몸무게 유지--- 폭식-----자괴감,스트레스----마음다짐----운동.식단조절---유지----폭식 ..


반복 반복 반복 반복


1년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고 혼자서 꾸역꾸역 버텨냈습니다.


엄마는 이런 저를 이해하지못했습니다.


그냥 먹지 안으면 될걸 왜 폭식을 하느냐고

한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심리적으로 지쳐서 모든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책도 보고 게임도 하고 많이 먹고 ..

하지만 친구는 만나지 않아요


현재 159에 57키로 정도인데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너무 괴로워요.


누군가는 제 글을 읽고 한심하다. 배가 불렀다 할수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무리 부유하다해도 마음이 풍족하지않으면.. 부유하다 할수없는것같아요


다시 마음잡고 다이어트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지금 의지가 많이 사라졌어요.


다시 빼면모해 다시 반복될텐데.. 이런마음이랑


그냥 사는 재미가 없어요.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어떻게해야하죠..?


저는 정말 진심이에요..

제발 이해해주시고 제가 극복할수있게 힘을 주세요..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75
    2015.12.11. 11:20

결국은 건강하지 못한 욕구가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행동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 악순환 속에 살다보니 스스로도 결국 괴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살을 빼고 다시 밥을 먹고 다시 살을 빼고 또 밥을 먹고의 삶은 단시간의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집착적인 행동에 불과합니다. 그 결과가 바로 님이 경험하고 있는 악순환의 삶입니다.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좀더 멀리보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단기간의 목표로는 자꾸만 악순환의 삶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까 10년뒤, 20년뒤, 30년뒤를 바라봐야 합니다. 혹은 인생 전반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태에 좋았다 슬펐다를 반복하지 말고 꾸준히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이 핸들조작에 미숙해서 오른쪽으로 세게 돌렸다가 다시 왼쪽으로 세게 돌렸다가 왔다갔다 갈짓자로 운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평생 운전못합니다. 조금씩 움직여야 하고 그래야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식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멀리보고 나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후의 구체적인 것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삶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037 진로문제 전 꼭 편입을 성공해야 합니다.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308
4036 진로문제 문과 가기는 수학이 아깝고 이과 가면 과학이 딸릴까 걱정이에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427
4035 성문제 성고민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7-20 3 3384
4034 성문제 확실한 건 남자가 좋습니다.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7-20 3 3281
4033 강박증 사람대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떨려요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7-20 3 3767
4032 가정문제 형이 어린아이 처럼 굴어요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7-20 4 3295
4031 행동이상 저 정말 진짜 싸이코패스인 것 같습니다.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6-19 3 3487
4030 대인관계 정신과 상담 내공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6-18 4 4651
4029 수면장애 수면제 복용을 오래하면 내성이 생기나요 2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6-02 12 5569
4028 대인관계 학교 부적응 전학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6-01 6 4392
4027 가정문제 결혼준비문제로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9 3 3468
4026 수면장애 밤만 되면 잠이 안 옵니다.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6 3 3433
4025 감정조절 말할 때 울음부터 나와요 2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6 4 3664
4024 감정조절 장애인들은 감정조절이 힘 든가요?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6 2 3347
4023 불안증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고 싶지 않아요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2 3 3049
4022 강박증 남친의 강박증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6 4 5637
4021 우울증 살고싶지 않고 우울해요 2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5-29 1 3679
4020 강박증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6-05 3 5764
4019 성문제 막 사람 팔 자르고 먹는 상상하면서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3-16 1 3083
4018 우울증 우울증으로 입원을 한달 간 했습니다. 2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3-16 3 4556
4017 트라우마 과거의 치욕스러웠던 순간을 상기시키는데 어떡하죠?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22 5 3231
4016 공황장애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없을까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22 3 3578
4015 대인기피 심리상담 효과 1 njm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0-07 7 4385
4014 우울증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1 osy2314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08-05 4 5224
4013 신앙문제 저는 천국에 갈수 있을까요?? 2 sdfgsd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8 1 5072
4012 우울증 제가 우울증 초기 같아서요..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1-19 1 5350
4011 가정문제 가족문제 얘기 들어주세요.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1-21 0 1750
4010 감정조절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 같은데 완화할 방법이 없을 까요?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1-22 1 3147
4009 공황장애 공황장애 맞나요?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1-22 0 2397
4008 감정조절 기분파 감정기복매우심해요..ㅜㅜ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1-23 1 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