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605)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불안증] 심한 불안 증세  

심한 불안 증세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안됐을 무렵인 1학년 5월달 쯤부터 코를 만지는 버릇이 생겨서 아직까지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코를 만지면서도 스스로 너무 불안한 기분을 느낍니다. 특히 공부를 할때 증상이 심해지는데, 자습시간 3시간 넘게 내내 코만 만지고 공부를 하나도 못한 적도 많습니다. 머리로는 그만 두고 공부를 빨리 해야된다고 계속해서 생각하면서도 점점더 미친듯이 불안해질 뿐이고,,, 이 습관 때문에  성적도 많이 떨어졌고 수능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걱정입니다. 하지않으려고 매일매일 마음을 다 잡지만 소용이 없습니다ㅠㅠ그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하루를 끝내면 정말 심하게 자괴감이 들구요...
그래서 혹시 정신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까 해서 질문을 올립니다.
그런 약을 먹으면 의욕상실 증상이 생긴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공부에 정진해야할 지금 시기에서 정신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들어요.
 
 
 
 

re: 심한 불안 증세

 일반적으로 불안증세에 대해서 단순히 약먹고 나을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한 유익을 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해서 약을 먹으면서 새로운 수준의 문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약이라는 것이 향정신성 약품으로서 크게 진정제와 각성제가 있는데, 진정이 필요한지 각성이 필요한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른쪽 왼쪽으로 흔들리는 진동이라면 반대로 흔들면서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위아래로 흔들리고 대각선으로 흔들리고 불규칙적으로 흔들리게 된다면 애초에 시작했던 약물복용이 더 큰 괴로움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심각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섣불리 약을 쓰는 것보다 자신의 증상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에 일단 갔다면 약을 쓰는 것이 당연해지게 되기 때문에 그곳에서 약을 먹지 않을 수는 없고, 가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이해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저히 불가능해졌을 때 정신과에 가도 늦지 않습니다. 약을 빨리 먹어야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코를 만진다고 했는데 코를 만지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불안한 마음이 먼저임을 잊지 마세요. 어떤 사람은 그 불안함에 손톱을 물어뜯고, 다리를 흔들고, 손을 가만히 두지 않는 등 다양한 증상이 개인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를 만지든 입술을 만지든 머리를 만지든 그 행동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불안해하는 것이 더 먼저입니다. 그래서 내가 왜이렇게 불안해하는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한 자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안됐을 무렵인 1학년 5월달 쯤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했으니 그때 있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대개 간과하기 마련인 사건이 커지면 불안증세를 일으키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코를 만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구요. 이것은 다시 말해서 여전히 불안해 한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의 사건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니 오래되었다고 괜찮겠거니 생각하지 말고 그때의 일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행동이 사라질 테니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면 자연히 사라지게 될 행동임을 잊지 마시고 불안한 마음 그 자체를 직면해 보세요. 고3말이 되면 외부적인 상황에 의해서 더 심각해질테니 그전에 해결하세요. 폭풍우가 밀려오기 전에 배를 단단히 묶어두는 것처럼 말이지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037 가정문제 지금 알고 계시는 이유 정도로는 아드님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0 2416
4036 사고장애 전 영역에 걸쳐서 문제가 있네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1 2221
4035 성문제 지금 찾고자 하는 사람 혹은 상황은 바로 그 중3 막바지때에 왜 그렇게 완벽주의자가 되었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2 2575
4034 사고장애 과제 하느라 수고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길은 가파른 벼랑길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같습…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410
4033 사고장애 이전에 공황장애로 약을 먹었고, 인지행동치료를 했었네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2 3645
4032 가정문제 오빠와의 갈등과 열등감을 느끼는 친구와의 문제는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3 2649
4031 사고장애 앞으로 하게 될 일은 여러가지 욕구를 하나 하나씩 발견하는 일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1 2470
4030 가정문제 여러가지 남자관계속에서 공통되는 패턴이 있는데 그것은 내게 어떤 욕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1 2276
4029 사고장애 현재 피상담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영역만 보아서는 해결할 수 없는 복…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0 2939
4028 사고장애 성경세션에서의 목표는 결심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욕구를 없앨수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2 2320
4027 사고장애 각 영역의 문제는 다음과 같은 유형을 갖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1 2617
4026 이혼재혼 어머니와 별다른 대화가 없었고 아예 물어보지도 않거나 화제로 꺼내지도 않았다는 것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0 3106
4025 사고장애 왜 살아야 하는 지를 알고 싶다면, 지금까지는 왜 살아왔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1 2555
4024 사고장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으시지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2 2688
4023 조현병 차라리 정신병에 걸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09 11 6347
4022 자ㅅ충동 삶의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04 6 2664
4021 분노조절 전 화난게 아니라 지쳤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11 6079
4020 불안증 제가 요즘 심장이 막 두근 거리고 식은 땀이 자주 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04 6 5485
4019 분노조절 내가 또 먼저 전화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4 5250
4018 이혼재혼 DIY가구와 결혼생활의 틀린점.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7 6040
4017 사고장애 정신과 검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7 3997
4016 행동이상 제가 이상해졌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9 3259
4015 왕따 요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인간형은?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6 4933
4014 부부갈등 지금 힘들어 하는 것은 충분히 공감이 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10-26 1 2676
4013 조현병 제 증세를 보시고 판단좀해주세요ㅠ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21 14 6578
4012 가정문제 어머님의 반대..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20 7 4701
4011 성문제 자위때문에..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19 8 6052
4010 부부갈등 올케가 의부증증세가 있는것 같아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19 9 6475
4009 부부갈등 남편이 너무 싫어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09 11 6182
4008 진로문제 책임지지 못할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07 5 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