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916)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알콜중독] 아버지가 알콜중독이신데 걸음을 못뗄정도라면?  

아버지가 알콜중독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까지 거의 술로 매일 사셨습니다.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최소 기본 소주1병반은 매일 드시는것 같아요 녹색병의 그 소주병이 아니라 투명한 좀 큰통의 소주병을 거의 다 드십니다.
소주만 드시면 난폭해지시는데 막걸리로 바뀐후부턴 바로 취하고 주무시더니 막걸리가 당뇨병에 안 좋다는말을 듣고 다시 소주로 바꾸셧습니다.
올해초에는 어머니의 폭력이 지나쳐 자식들의 합의하에 알콜중독전문 병원에 보내졌습니다. 친가쪽의 반대와 어머니의 나중에 변심으로 석달도 안되서 나오셨는데 나오자마자 또 술을 드셨습니다. 제 생각에도 그렇지만 고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병원 갔다오신후로부터는 폭력은 줄어드셨지만 폭언과 행패는 여전합니다. 새벽에 몇시간동안 욕을 하고 소리치십니다.
아버지가 병원에 갔다오신후 건강이 더 안좋아졌는데 한번은 못 걷고 서있는채로 멈춰서서 그대로 서 있으신적도 있어요. 걸어보려고 노력해도 엄지발가락만 꿈틀꿈틀할뿐 걸음을 못떼셨답니다. 엄마가 도와줘서 겨우 큰방으로 오셨는데요. 어머니한테 그 이야기 전해듣고 그래도 아버지라고 걱정이됩니다. 7년전쯤에 한번 풍이와서 쓰러진적이 있는데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건강도 걱정이되지만 보험이 걱정이되네요.
이 걸음을 못 걷는정도면 심각한 정도가 아닌가. 그래도 누가 말해서 들을 분이 아니시라 지금 어떤 상태인지나마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5-16 (토) 17:38 9년전
매일 술로 사시는 아버지로 인해 가족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현재 아버지는 건강상의 문제와 함께 걸음을 뗄수 없을 정도로 본인 스스로 몸을 다루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도 다스릴수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이미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문제는 아버지 혼자만의 문제를 넘어 가족분들의 몸과 마음에도 심각한 고통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삶이 계속 지속이 되면 아버지를 포함한 모든 가족분들에게 지금과는 또 다른 차원의 괴로움이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지금의 상황을 차감없이 바로 직시하셔야 문제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처음 아버지께서 술이 아니면 잠들수 없었던 그 시간으로 되돌아가 아버지의 마음을 살필수는 없지만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술이 아니면 주무실수 없었던 마음의 괴로움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술을 먹었을때 아버지께서 얻을수있는 마음의 유익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술을 끊게하는 여러방법들을 찾는것보다 지금은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것이 우선입니다. 감당할수 없는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었는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었는지, 사회생활에서 상처가 있었던지 그 무엇이 되었든 술에 의존하게 된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릴수 있습니다.

술을 드신후 말씀하시는 많은 욕설, 폭언을 통해 이미 아버지의 신세한탄이나 괴로움을 들었고 아버지를 다 안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실제 숨겨진 아버지의 진심은 들어보지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술을 드시지 않았을때 아버지에게 다가가 진실되게 아버지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아버지께서 외로이 견뎌내신 세월의 무게를 같이 껴안고 감당해보세요. 그 시간이 님에게도 다른 가족들에게도 힘들고 지치는 시간이 될수 있겠지만 끝까지 인내하고 사랑으로 아버지를 보듬어주세요. 그리고 남은 인생동안 이루실 다른 가치와 목표를 같이 찾아주세요. 인생의 한고비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찾을수 있도록 아버지와 함께 걸어가주세요. 아기였던 님에게 걸음마를 가르쳐주셨던 아버지처럼 이제는 님이 한걸음씩 걸어 나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수 김창완은 백수시절 자기모멸감에 빠져 술이 피난처였다고,자신이 알콜중독자였다고 고백했었습니다. 그 위기에서 벗어나기위해 차곡차곡 딛고 일어나서 조그만거라도 잡으면 그것을 동아줄 삼아 극복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큰 꿈을 이루려하지말고 아주 작은것으로부터의 탈출 시도로 벗어날수 있었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지금 님은 아버지의 밝고 긍정적인 미래가 보이지 않을수 있겠지만 님께서 그 동아줄이 되어주세요. 또한 앞으로 나아갈 작은 목표들을 계획하고 나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분명 님의 아버지도 알콜중독에서 벗어나실수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인생을 위로해줄 동반자가 술이 아니라 가족이 힘이 되고 새로운 삶의 의미가 아버지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질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아버지는 분명 변화되실것입니다.

인생은 보이는것보다 보이지않는 사랑의 힘이 인생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97 도박중독 질문 도박으로인해 빚이 생겨 후회 반성하는사람입니다 1   hoijinj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2-26 0 1963
296 중독기타 질문 쇼핑중독의 근본적인 원인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05 0 1392
295 인터넷중독 질문 미디어 중독에서 빠지는 방법은?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2-12 0 1650
294 중독기타 질문 돈모으고싶은데 성형중독이라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10-09 0 985
293 인터넷중독 중학생 핸드폰 중독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07 0 906
292 강박증 중독인지 강박인지 헷갈려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7 4182
291 강박증 중독인지 강박인지 헷갈려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3150
290 중독기타 중3딩 핸드폰중독탈출작전 도와주세오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10-12 0 1183
289 우울증 죽이고 싶어요..알코올 중독 아빠...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9-04 8 6224
288 자ㅅ충동 죽고십습니다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2-01 0 2229
287 중독기타 주식중독된것 같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1-14 4 4885
286 도박중독 주식 끊는법 도박 끊는법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2-28 0 2530
285 대인관계 존경의 욕구가 나쁜 지를 알겠는데 그것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04-12 2 2479
284 정신분열 조현병 이해가 필요합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3-12 1 2727
283 알콜중독 제신랑이 술을 좋아해서 많이 싸웁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5 1 3048
282 인터넷중독 제가 폰 중독인데..미쳤어요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9 1 2648
281 환각망상 제가 초딩6인데 요즘 이상해서 말을 드립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28 0 3352
280 게임중독 제가 중독입니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7 2643
279 스트레스 제가 정신병이 있는걸까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27 0 1567
278 인터넷중독 제가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6-12-03 6 4294
277 인터넷중독 제가 인터넷 중독 된거 같아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2-05 0 1523
276 성중독 제가 몇년전에 강제로 아빠랑 관계를 가지게 됬는데 3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14 0 8877
275 도박중독 제가 도박중독 같아요...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8-10 0 1079
274 게임중독 제가 내년이면 수험생인데 게임 중독 같아서 걱정입니다.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26 0 1524
273 게임중독 제가 게임중독 인가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0-31 8 3657
272 게임중독 제가 게임 중독일까요? (화성 고등학생/남 게임중독)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07 0 1021
271 성중독 제 생각에 저는 포르노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0 1678
270 도박중독 제 2년 아래 후배 도박중독자 입니다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2-20 0 1531
269 성중독 정확하진 않지만 섹스중독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1 10 4084
268 사고장애 정신질환의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해롭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8 541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