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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문제] 선배 간호사로 인해 괴로워하는 신입간호사 자매  

안녕하세요?
무료상담안내지를 보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네요.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이렇게 상담부탁을 드려도 되는건지..
많이 망설여졌지만..힘든 맘에 한가닥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저는 나이는 25살에 여자입니다. 이름은 그냥..죄송하지만 무명으로..할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말하게 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랍니다.
저는 작년에 간호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름대로 큰 대학병원에 취직했습니다.
처음 제가 간호사가 된 목적은 우선 가정형편이 좋지않아 취업률이 높은 점이 끌렸고
기왕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할 거라면 남을 도울수 있는 직업을 갖자는 생각에
간호사란 직업을 택하였습니다..
간호사가 되기전에 간호사란 직업이 얼마나 고된지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그 힘듦이 막상 겪어보니 정말 많이 큽니다.
일단 처음 한달간 병원 간호사선생님들에게 훈련받을때 받은 멸시와 경멸 등..으로 인하여
흘린 눈물은 제가 평생동안 흘린 눈물보다 많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일다녀온 후에 잠들기전까지 울었습니다. 나를 잘 가르쳐주실려고 엄격하게 가르치다보니 처음만 간호사선생님들이 그럴뿐이다라고 처음에 새로운 일을 겪게 되서 힘든 것 뿐이라며 제 자신을 위로하면서 곧 익숙해지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헛된 희망이었습니다. 상황은 10개월가량 지났지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은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같이 일하는 선배 간호사선생님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자기일을 저에게  미루기 일쑤였고 (각자의 담당 환자가 있는데 그 선생님들 담당환자 일을 저에게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종종 하는 실수인 투약싸인을 안했다는 사소한 실수들로 병동내에서 고래고래 큰 소리를 치며 일을 이렇게 허술하게 할거냐고 너가 제대로 하는 일이 뭐냐고 혼을 냅니다. 투약싸인같은 것은 혹시 빠드렸다해도 다음날 와서 싸인하면 끝나는 일로 다른 선생님들이 그런일이 있으면 별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들갑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하지 않을 사소한 일들로 저에게 모욕감을 주고 또 그일을 뒤에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흉을 봅니다. 그러면 그 흉을 들은 사람은 다음날에 와서 저에게 또 반복적으로 모욕을 줍니다. ‘ 너 어제 그랬다며....그런 식으로 일할래....’ 라는 식으로 2~3일은 반복됩니다. 아, 대학병원 근무체계는 1일 3교대(day, evening, night)로 8시간씩 근무합니다. 저희 병동은 나이트를 제외한 근무당 4명씩 근무를 하고 계속 교대를 하면서 근무합니다. 총 16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데이때 근무를 하고 혼나면 저를 혼낸 사람이 다음 근무자 이브닝 선생님들한테 제 흉을 보고 또 그 이브닝 선생님들이 나이트 선생님들한테 제 흉을 보는 식으로 연결이 돼서 결국은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게 될 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혼을 내 2~3일은 가야 끝납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매일 매일이 간호사선생님들의 시달림이 끊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제가 커다란 중요한 잘못을 저지른 줄 알고 벌벌떨며 죄송해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주변상황을 파악하게 되다보니 중요한 일이 아니었고 사소한 일로 저한테만 그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병동에서 정말 중요한 실수를 저지를 적은 없습니다. 그건 병동선생님들도 ‘쟤가 신규인데도 아직 큰 사고는 안 쳤지..’라고 말합니다.
다른 병동은 제 입사동기들이 적어도 2명이상이고 또 올해의 신규가 들어와서 후배 간호사들도 있는데 저는 운이 없어서인지 아직도 제가 저희병동에서 신규로 막내입니다.
병동내 막내라서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병동 입사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이 여럿이면 target이 여럿으로 분산되어 그만큼 덜 괴롭힘을 당한다고 합니다.
간호사라고 생각하면 다들 백의의 천사로 어떻게 그런일이 있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여자들만의 집단이고 또 업무의 과중함으로 인하여 환자들에게만 친절하지 서로 동료들간에는 잦은 다툼들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잠시 설명드릴게 있는데 저희 병동 특성상 저희는 책임간호사와 액팅간호사로 나뉘는데
책임간호사는 컴퓨터로 의사order들을 보고  액팅간호사에게 지시하는 일을 하면서 액팅간호사보다 적은 수의 환자를 담당합니다.
근무하는 사람 중 연차 높은 사람이 책임간호사를 맡고 나이 어린 사람이 액팅간호사를 합니다.
책임간호사는 환자6명을 담당하고 액팅간호사는 환자 15명을 담당합니다.
데이,이브닝 근무때는 액팅간호사 2명, 책임간호사 2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night에 근무할시는 낮과달리 밤이라서 인원을 줄여 2명만 근무합니다. 2명만 근무하기 때문에 보통 42명의 환자를 반반씩 나누어 2명의 간호사가 각자 책임-액팅간호사를 동시에 합니다.
즉, 책임간호사, 액팅간호사로 나누지 않고 2명의 간호사가 각자 책임,액팅간호사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21명의 환자를 각자 전적으로 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책임간호사훈련은 1년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받기 때문에 저는 아직 못받아 책임간호사일은 못합니다. 저희 병동에서 아직 훈련을 못받은 사람은 저 하나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른 간호사선생님들이 night근무할 때 21명만 담당해서 일하는 것과 달리 저는 42명의 환자를 담당하는 액팅간호사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저와 같이 근무하는 사람은 책임간호사로서 컴퓨터로 의사 order만 보고 제게 지시만 하는 역할을 하고요.
상대적으로 그 선생님일은 편합니다.
기본설명을 끝냈으니 제가 한 6개월 가량 근무했을 당시 일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당시 2명만 근무하는 night근무 였는데 night근무는 밤10시에서 새벽6시까지입니다. 저희 병동내에서 성격이 안 좋아 병동내 모든 간호사선생님들이 무서워하고 안좋아하는 간호사선생님과 단둘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단둘이 근무하는 거라 저는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이라 의사order는 거의 안나기 때문에 그 선생님일은 새벽 2시에 모든 일이 끝나고 차를 마시며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액팅간호사로서 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선 간호사처지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물품정리하고 다음날 병동에서 쓸물건을 구비해놓고 수액박스에서 꺼내 수액정리하는 일 등 일이 많습니다. 거기다 환자들이 주로 밤에 많이 아파들하기 때문에 진통제 주러 다니기도 바쁩니다. 거기다 새벽에 놓는 42명환자들의  항생제 주사들을 저 혼자 주사하러 다닙니다. 42명 환자의 수액도 저혼자 모두 갈아줘야하고 공복시 혈당체크 및 열나는 사람들의 체온을 2시간마다 재러 다니고 정말 일이 많습니다. 제가 병동 제일 끝병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80m가량 떨어진 간호사station 쪽에서 그 선생님이 제 이름을 한밤중인데도 불구하고 화내면서 커다랗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무슨 큰 실수를 저질렀나하고 뛰어갔더니 차트 꽂아 놓는 데에서 42개의 차트 중 하나가 약간 삐져나왔다는 이유로 근무하는 자세가 틀렸다면서 이런식으로 근무를 해야겠냐고 간호사로서 제 자질이 부족하다며 30분간 세워놓고 미친듯이 화를 내셨습니다. 혼나느라 30분간 일이 지연되어 저혼자 이리 뛰고 저리뛰고 힘든데 그날은 일요일night라 평일 night와 달리 다음날 데이근무자 항생제를 주사기로 재어놓아야 했습니다. 근데 너무 일이 많이 그 일을 못하는 상황이라 어차피 데이근무자 오기전에만 해도 되는 것이라 그러려고 했는데 그 선생님이 아직도 안 재어놨냐고 또 화를 내시면서 자기가 잰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까 혼났던터라 그 일을 도와 하려고 했는데 저보고 신경질을 내면서 ‘그냥 니일이나 해’라며 ㅉㅗㅈ아냈습니다.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나머지 항생제들을 제가 재고 처치실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곧 그 선생님이 들어가시더니 저를 화내면서 부르는 겁니다. 자기가 지혈제로 재놓은 주사기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른 환자 약카드에 제가 그걸 껴놨다는 겁니다. 저는 분명히 그런 기억이 없어서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그 선생님 화내는 스타일이 소리를 버럭버럭지르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그다음부터는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른 간호사선생님들도 그 선생님은 다들 무서워할만큼 성격이 대단하신지라 저는 계속 오들오들 떨면서 그 선생님이 화내시는걸 무작정 듣고 서 있어야만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너무 무서워서 울음이 나오는데 너가 뭐가 잘한게 있다고 우냐고 더 화를 냈습니다. 그런 와중에 시간이 지나서 데이근무자 선생님들이 출근하시고 보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제가 엉뚱한 약을 재놨다고 하면서 마구 흉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퇴근시간이 되자 먼저 탈의실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나머지 데이출근자 선생님들에게 인계주고 운 얼굴을 세수하고 가느라 30분 늦게 탈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항상 칼퇴근하는 선생님이셨던지라 먼저 집에 간줄알았는데 저를 기다리고 있으셨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아무얘기도 못하고 탈의실안에서 그 선생님이 화내면서 모욕주는 것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탈의실안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니깐 따라오라면서 병원 1층 로비의자에 앉혀놓고 간호사자격,자질이 없다면서 너 자신이 잘못된 점에 대해서 스스로 일일이 열거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서워서 아무얘기도 못하자 얘기할때까지 집에 안 보낸다고 해서 그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없는 이야기까지 막 억지로 지어내면서 저 스스로를 못난 사람으로 만들며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억지상황에 눈물이 마구 났습니다. 병원에 사람들이 차츰 몰려오는 시간이 돼서 제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게 되자 병원 밖에서 이야기 하자며 저를 끌구 가서 밖에서 저를 계속 닦달하며 혼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계속 울자 너란 아이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며 가버렸습니다. 저는 밤근무가 끝나 너무 피곤한 상태였지만 도저히 억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내내 울었습니다. 도저히 그 선생님과 같이 일할 자신이 없어서 병동내 1년차 선배한테 전화를 해서 일 그만두겠다고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주사를 잘 못 잰 일이 사건경위를 따져보니 그 선생님이 주사를 잘 못 재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너가 그만두면 너만 바보라고 하면서 말리는 것이었습니다. 너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그만두냐고..제가 그만두겠다는 일이 수간호사선생님귀에 들어가면서 일이커져서 수선생님이 그 선생님한테 더 이상 저를 괴롭히지말라고 말하겠다면서 저를 말리셔서 저는 결국 못 그만두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사과는 없었지만 더 이상 저를 대놓고 괴롭히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얼마간 그일로 다른 간호사선생님들도 저를 괴롭히는 일은 없었지만 곧 다시 사소한 일로 괴롭히는 일들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번은 부당한 일에 대해 아무소리 못하는 제 자신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가 해서 5년차 선생님이 저에게 그 선생님 입원환자를 받는 일을 저보고 하라고 해서 그건 선생님 일 아닌가요라고 한번 말했다가 결국 그 환자를 제가 받고서도 순식간에 남을 일을 돕지도 못하는 이기주의자가 되버렸습니다. 분명 그 선생님이 바빴더라면 저는 분명 흔쾌히 그 일을 했었겠지만 그 선생님은 그때 놀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것인데 저는 일하는 그날 내내 자신만 아는 사람으로, 또 남을 돕지못하는 간호사로서 자질부족인 사람으로 매도당하며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또 그 사건은 그 선생님이 병동내 모든 간호사선생님들한테 말하면서 재는 아주 싸가지가 없는 아이라고 욕해서 모든 선생님들이 저를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병동분위기가 이렇게 계속 흘러가다보니 처음에 친절했던 바로 1년 병동선배도 요즘은 저에게 쌀쌀하게 대합니다. 얼마전에 1박2일로 병동야유회에 갔는데 신규라는 이유로 저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했습니다. 분위기도 못 맞춘다며 또 혼낼까봐 억지로 주는 대로 마셨습니다. 근데 결국 탈이나 밤새 토했고 날이 밝아도 속이 너무 안좋고 몸도 안 좋았습니다. 그 1년차 병동선배가 다른 선생님들이 보고 있을때 힘들면 자신이 대신 근무해주겠다고 쉬고 싶으면 쉬라고 했습니다. 그날 그 선생님은 근무쉬는 날이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일을 못하면 너무 죄송할거 같아 사양했습니다. 그러다 일을 시작했는데 계속 토하면서 일을 못하겠어서 그 선생님한테 전화를 해서 죄송하지만 대신 일해주십사하고 전화했습니다. 고맙게도 와주셨지만 아픈 저를 향해 다른 선생님들이 안보는 사이 ‘정말 짜증나는거 알아..아...정말 짜증나..’라고 대놓고 화를 내시는데..죄송해서 몸둘봐를 몰랐습니다. 그럼 제가 그냥 어떻게든 일하겠다고 하니 너얼굴보는거 짜증나니깐 그냥 가라고 화내서 병원 밖을 나왔습니다. 결국 저는 그날 밤 구토를 너무 많이 해서 전해질 불균형으로 사지가 마비가되어 응급실에 실려가야했습니다. 제가 원해서 술을 마신 것도 아니고 이런 고생을 제가 왜 해야하는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1시간 먼저 출근합니다. 먼저출근해서 제 환자들의 먹는 약 및 항생제를 제어놓아야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의 차 및 다과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제 담당환자들 약 챙기다가 선생님들 차마시는거 못챙겼다고 버릇없는 아이라고 초기에 호되게 혼난적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제 일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고 선생님들 차는 차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러면서 간호사 일을 해야하는 건지 고민스럽습니다.
이런 여러 일들로 인하여 병동 내 간호사선생님들과 인간관계가 너무 힘이 듭니다.
또 병원일도 종합병원인지라 일이 너무 과중해 힘듭니다. 이브닝근무면 낮2시~밤10시까지인데 저는 1시간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1시에 도차하려면 오전 11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합니다. 그런데 일이 너무 많고 바쁘면 물한모금도 못먹고 자정12시에 일을 마치게 됩니다. 화장실도 한번도 못갑니다. 매일 그렇지는 않지만 일하는 날의 60%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덕분에 위장관계도 많이 안좋아지고 소변볼때 아프고 그럽니다. 의료인의 한사람이 자신몸도 못 돌보는 현실이 참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 생명을 살리는 일은 정말 일반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힘듭니다. 제가 있는 병동은 호흡기내과랑 흉부외과가 같이 있는 병동인데 그만큼 arrest(심장마비)가 많이 나서 일이 정말 많이 힘듭니다. 처음에 이곳에 입사했을때는 무작정 열심히하면 될거란 생각에 친절하게 환자들을 대해 환자들에게 친절간호사로 뽑히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에 지치고 병동간호사선생님들과도 인간관계가 힘들다보니 환자들에게 쌀쌀맞게 대하기 일쑤고 잘 웃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변한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어 다음날 더 환자에게 잘 대해주자 하다가도 막상 일에 시달리게 되다보면 친절하지 못한 제 자신을 보게됩니다.
정말 이러면서 이일을 계속 해야는건지 다니는 내내 고민을 해왔습니다. 솔직히 가정형편이 좋다면 당장 그만두겠지만 저희 가정형편이 썩 좋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집에 돈을 가져오시지 않으셨고 수시로 사고를 쳐 작년에 빚을 져 지친 어머니가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간병인일을 하고 있습니다. 간병인일을 하다보니 집에 들어오시는 날은 한달에 2번정도입니다. 힘들게 벌어오시는 돈은 빚갚기에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니는 나름대로 돈을 벌어오는 제가 큰 힘이 되시는 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마저 생겼습니다. 매일매일 혼자 있을때 제가 처한 상황에 울고 자꾸 이럴바엔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일하러가는 버스안에서도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한번은 이러면 안될 것 같아 어머니한테 제 상태를 말하며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여기 그만두면 그만큼 벌어올 수 있는데가 없다며 강력히 반대하십니다. 사실 간호사로서 다른 곳에 취직은 가능하겠으나 대학병원 간호사가 가장 월급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 어린 시절 내내 가난에 쪼들려 살았던 저도 돈을 가능한 많이 벌수 있는 곳이 저도 좋지만..정말..계속 이곳에서 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저의 힘든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어머니가 많이 섭섭합니다. 제가 아무리 힘들다 이야기 해도 모든일은 쉬운 것이 없다는 말만 하십니다.
물론 저도 쉬운일이 세상에 없다는 건 잘 압니다. 하지만 지금 제 일은 아무래도 아닌거 같은데...저도 제 자신만을 생각한다면 쉽게 결정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때문에 고생하면서 사신 어머니의 기대를 쉽게 저버리는 일도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피폐해진 저의 모습을 그냥 무시하고 돈을 위해서 그냥 일을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
이제는 남을 돕겠다는 사명감은 예전에 사라지고 없습니다. 남을 돕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제 자신에 대한 기만이였는지 깨달았습니다.
정말...이제는 행복하고 싶습니다.....
어머니나 친구들은 말합니다. 기왕이런거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너 자신이 행복하게 생각하면 되는 일이라고..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저는 힘든데 어떻게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생각하라는 건지.....
사실 저는 대학교때 처음 주님을 영접하게 돼서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는 생활을 하면서 참 행복해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일을 하게 되면서
이 힘든 상황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그것도 안된다면 이런 고난을 이겨낼 힘을 제게 주시라고 간절히...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도 모두 믿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상담하면 기도해줄테니 힘내라고..
너도 열심히 기도하면 주님이 들어주실거라고..말했습니다.
성경에도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하셨지만.... 
얼마나 간절히.................
간절히..........................
이보다 더 어떻게 간절히 기도를 해야 들어주시는 건지...
눈물로 지새운 제 기도는 과연 정말 들으신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외롭게 두시는지 주님에 대한 원망만이 남았습니다.
1-2개월 전부터 주님에게 기도하는 것에 이제 지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모세도 광야에서 40년을 헤맸다고 말하면서 위로하였지만..
제게는 40년을 버틸 힘이 없습니다.
더 이상 기도할 힘도 제게는 이제 없습니다.
응답없는 주님과
저의 끝없는 절망어린 하소연에 상담하기에 지쳐가는 친구들을 바라보자니
너무 외롭습니다.
이 세상에 저 혼자 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옳은 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일단 1년을 채우게 되는 9월달에 그만 둘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린다는 생각과 실직자 많은 요즘 과연
제가 옳은 결정을 한 것인지.....
지금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과연 제게 맞는 일은 또 무엇인지...
25살이나 되어서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두서없는 이렇게 긴 글 읽어주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과연 제게 희망의 빛이 될 말씀을 주실수 있으실까요.....



2006-06-02 (금)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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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0-22 (화) 10:58 10년전
*직장선배의 따돌림: 선배 간호사로 인해 괴로워하는 신입간호사 자매

 작성자: 관리자  2006-12-14 20:00 211.243.229.74
조회 : 451  0


안녕하세요.  상담안내 전단지를 보고서 전화를 주신 분은 계셨지만 이메일로 사연을 주신 분은 처음이어서 더 반갑고 사연을 들어보니 마음이 아파서 더 자매님이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선 저는 성경적인 상담을 하는 것이니 일반 심리상담과는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이점이 주님을 믿는 자매님에게 더 유익할 수도 있으니 믿고 상담내용을 보셨으면 합니다. 먼저 다음과 같이 자매님의 상황과 문제에 대해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매님의 경우에는 대주제로 인간관계, 소주제로 상급자와의 갈등이 주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등의 이유는 경미한 것 같구요. 오히려 신입1년차가 겪게되는 혹독한 현실과 스트레스를 주는 상급자와의 관계가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서울의대병원 레지던트로 계시는 분이 있어서 병원생활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를 듣지만 이렇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상황이나 장소이든지 상급자와의 갈등은 일어날 수 있고 자매님도 바로 그부분으로 인해서 미래에 대한 진로문제까지 혼란스럽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급자와의 관계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커다란 벽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를 움직이려고 하면 절대 안움직이지만 내가 움직이려고 하면 상황전체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의 영역에서 필요한 것은 자매님이 움직이는 것이고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누구의 도움을 받아서 움직여야 할 지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매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병원 상황에서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로 문제는 그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발견하지 못할 때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매님의 글에서도 그런 부분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첫번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나는 이일을 왜 하려고 하는가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이일을 하는지. 그것은 정확한 대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좀더 정확한 대답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이 돈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것은 자기기만입니다. 자매님이 잃어버리셨다는 꿈을 다시 일으키십시오. 그것을 놓쳐서는 사람이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두번째는 다른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매님과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의 시각을 생각해 보세요. 어머님은 어떨까요? 간병인으로 수고하셨던 어머니가 겪으셨을 어려움, 혹은 동기나 동종업종에서 수고할 다른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도 군대에서 유격훈련을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제일 위로가 되는 것은 같이 뒹굴고 괴로워하는 동기들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는 하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대학때 주님을 영접하셨다니 충분히 주님에 대해서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주님은 고난을 피해 마셔야 하는 잔을 거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반드시 당해야 하는 고통이라면 피하지 않고 그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인생은 그렇습니다. 피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견디게 하십니다. 견디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함께 고통을 받으십니다. 우리의 십자가에 주님은 함께 동참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십니다. 그래서 서러움을 받을 때에 함께 하시고 모욕받을 때에 함께 하십니다. 가장 괴로울 때에 자매님을 버리지 않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보세요.


어려움을 잘 극복한 뒤의 나중 결과에 대한 소망이 필요합니다. 저의 딸도 혈소판 감소증이 있어서 병원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도망가고만 싶었지만 연대 세브란스에 있었는데 그곳 예배실에서 기도하면서 조금씩 감정을 추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도움을 요청하였고 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자매님이 현재 느끼는 모든 감정적인 두려움과 괴로움을 이길 수 있다면 그 다음에 상황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간호사 선생님의 문제도 직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그분이 보이고 있는 집착적이며 편집증적인 모습을 간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더 훌륭한 간호사가 될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이러한 소망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재의 감정을 극복해야 합니다. 도망가는 것은 결코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고 그로 인해 더 큰 문제를 겪게 될 것입니다.
부디 이 인생의 시련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약속과 함께 끝내 이기어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따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매님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보다 귀한 보혈의 값을 주고 사신 그분의 자녀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힘을 내시고 언제든지 또 연락주세요. 저도 자매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시편 25: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번호 분류 제목
4456 대인관계
저는 25살 남자이고요 제가 공황장애.대인기피증.우울증을 20여년째 앓고 있는중이고요 지난해 11월부터 신경정신과병원에 다니기 시작을 했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고 성분은 렉사프로10mg정.알프람0.25mg이렇게 아침.저녁 식후로 복용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2주전부터 항우울제를 하루에 3번 아침.점심.저녁 식후로 복용하고 있고요 제가 약을 한번이라도 복용안하면 수많은 감정들이 유발을 해서 항상 두려움에 시달리고 외로움등이 느껴져 혼자 울어버리는경우가 많아요 감정들을 유발하지 않으려고 별짓을 다해봤고 커터칼로 자해도 해보고 육교에서 자살시도등 해본적이 있었어요... 항상 외출시에는 모자를 눈 안보일정도로 착용을 하고 썬글라스나 색안경을 반드시 착용을 해요 착용을 안하면 상대방이 제가 노려본다는 이유로 안좋게 볼까봐서요.. 병원은 부모님모르게 저 혼자만 다니고 있고요 부모님모두 60세 환갑이 되신지라 저때문에 부담과 피해주는것을 싫어해서 저 혼자서 다니고요 심지어는 오래전부터 부모님끼리…
4455 가정문제
전 사이판(괌옆에잇는 섬) 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12학년 (한국으로 고등3학년) 여학생입니다. 다들 주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아빠라고, 잘하라고 하는데 전 도저히 그러질 못하겟어요. 제 아빠는 생각이 뒤틀린 인간이에요. 평소 모든것을 나쁘게 보고, (오빠가 교회에 가면 '교회가 중독성이 심하긴 심하구나' 라고 말하는 -_-.) 여기가 사이판이다 보니 중국사람도 많고 필리핀사람도 많은데 다 무시하고 -_-. 뭐 조금 힘든거 해도 성질팍팍 내고, 심지어 청소기 하나 돌리는데도 돕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한다고 성질내요. 아무일도 안할때는 뭐 하나 트집잡을것이 잇으면 그걸로 사람 마음에 비수꽂히는 말만 골라서 해요. 말은 얼마나 또 현란하게 잘하는지..... 그런말 들을때마다 가슴이 턱턱 막혀옵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걸로 제가 상담을 올리진 않겟죠. 술을 먹으면 정말......개 가됩니다. 제 아빠한테 이렇게 말하는…
4454 우울증
우울증에 위로되는 좋은말,,, 제 여자친구가 가정문제때문에 우울증을 앓고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자해하고싶다 이런말도 하구요... 너무힘들때는 담배도 하는것 같더군요 (아직 중독은 아닌것같습니다..) 우울증에 좋은말들 어떳것들이 있을까요?? 힘이되는 말이면 좋을거같아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우울증은 단순한 마음의 감기가 아닙니다. 가정의 문제로 인해 여자친구의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심해지면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자해하고싶다는 말까 지 하는 것을 보면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을 잘 생각해 보세요.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지만 가정의 문제중에서 근본적으로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는 원인을 찾고 그것을 바꾸어 보람되고 가치있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잘 될거라는 듣기 좋은 말보다 여자친구가 힘들어 하는 부분을…
4453 신체이상
자기전 심장 두근거림 6개월정도 데파스정을 복용했습니다 끊은지는 한달되가구요 그런데 자기전이면 항상 불안한마음과 가슴답답함 그리고 심장두근거림이 심합니다 왜이런걸까요?
4452 조울증
    양극성장애 1형과 2형 양극성 장애 1형과 2형 구분 기준이 무엇이고, 치료에있어서 어떤 차이가있나요? 답변re: 양극성장애 1형과 2형 양극성 장애 1형과 2형은 조증의 발현이 어떻게 나타나는가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1형은 뚜렷한 조증이고 2형은 세미한 조증입니다 그래서 우울증과 혼동되기도 하지요조울증이 우울증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약을 쓸 때에 치명적인 경우가 생길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울증에는 각성제를 조증에는 진정제를 쓰는데 이것이 잘못되면 조증에 각성제를 쓸수가 있어서 자살충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러니 심각해지는 것이지요병원에 가기전에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신과는 전적으로 환자의 문진으로 처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잘못 말하게되면 더 심한 상태가 될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마음의 평안을 잘 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4451 성문제
올해로 결혼생활이 6년째이며 조산 유산반복으로 현재자녀는없습니다 저 희 친정부모가 가정폭력으로 어렸을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하셨습니다 그로인해 결혼 초기 시어머니의 무시아닌 무시로 2~3년을보냈습니다 솔직이 그만두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집에있는 언니 동생들이 나중에 결혼하는데 지장이 있을까 싶어 자살충동을느낄만큼힘들어도 참았습니다 그건데지금은 결혼전에는 전혀문제없었던 성생활과 음주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직면해있고 싸우는게 넘싫어서 그냥 왠만하면 받아주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그수위도 도가 넘습니다 하루에도 2~3회씩 일방적인 성생위강요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거부를하면 3~4일씩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일관하며 정상체위가아닌 입이라든지 항문삽입을 요구하면서 본인이 이렇게 해주는걸 다른사람에 비해 정력이 좋아서 그런거라며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혹 제가없을경우에는 자위행위를 합니다 전그런게 끔직하게 싫고 수치심이 느껴질정도입니다 또 술먹고 집에들어오면 욕을하고 머리체까지 휘…
4450 수면장애
평소에(몇년동안) 불면증이 많이 심한편입니다..일찌기 남들보다 1~2시간 빨리 잠자리에 누워도 날이 새야 겨우 잠들고.. 겨우겨우 그제서야 자니까 오후까지 자게되고.. 그러다보니 밤낮도 바뀌게 되더군요.. 학교 다닐때는 정말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그나마 대학이여서 가는시간이 제각각이라 조금은 수면을 더 취할 수 있는 날도 있었지요..현재는 계속 집에만 있습니다. 중요한 시험을 준비중인 고시생이고, 그렇다보니 하루종일 집에만 박혀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종교적인일로 외출을 하지만 그게 다구요.옛날에 정신과를 가서 수면유도제를 먹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와 신경안정제를 먹고 다 토했습니다.평소에? 커피를 그리 즐기마시는 건 아닙니다. 일주일에 고작해야 아메리카노 1~2잔이구요. 커피대신 피곤하면 허브차를 마시고..잠자기 전 따뜻한 물에 오래 목욕해서 눈이 감켜도 잠자리에 들면 또롱또롱 해지고 낮에는 기면증이 올것처럼 잠이…
4449 수면장애
수면중 경련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 출산 한지 2달 정도 된 와이프가 있는데요 어제 새벽에 분유 먹이고 자다가 갑자기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숨도 겨우 쉬고 식은땀도 흘리면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몸이 이상하다고 해서 1시간정도 고생하다 겨우 진정시키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요 이 증상이 1달전에도 있어서 이번이 2번째 입니다 애기 키우다 보니 힘들고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챙겨먹고 해서 피로가 쌓여 그런건지 아님 신경쪽에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무슨 큰병일까요...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신경의 문제로 들어가면 문제가 어렵고 복잡해지고 심각해지니까 우선은 산후우울증이나 공황장애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신경손상 등의 이유를 생각해 보고 정밀진단을 받아볼 수 있겠지만 꼭 그전에 마음의 문제를 생각해 보면 의외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
4448 사고장애
꿈이랑 현실이 구분이 안돼요 저는 꿈을 되게 자주 꾸는 편인데 현실적인 꿈은 전혀 구분이 안되고 비현실적인 꿈도 구분이 안 돼요. 누가 절 찾아내려고 쫓아온다던가 가둬놓는 내용 등 그런데 항상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꿈을 꾸는데도 실제로 누가 쫓아온다고 생각해서 방에 숨어있고 제가 생각하기엔 저한테 정신질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시간 정도 흐르거나 며칠이 지나서야 아 그 내용이 꿈이었구나 하는데 진짜 꿈이랑 현실 구분이 안돼요 몽유병같은 건 없고 추리소설같은것도 잘 안읽습니다. 사실 지금도 꿈이랑 현실이 구분이 안됩니다. 좀 말을 이상하게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너무 답답하네요 미칠거같아요ㅠㅠ 이러다가 정말 죽을거같습니다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꿈이란 과거에 경험한 경험이나 기억 또는 현재의 기분이나 몸의 상태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감정과 무관하게 가치있는 미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님의 경우 전자…
4447 신체이상
저희 아버지는 지금 50대 중반이십니다.술을 좋아하셔서 한번 마실때마다 비틀비틀 걸으실정도로 마시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시는 날에 했던 말들은 그 다음날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십니다.일주일에 한번도 빼놓지 않고 저렇게 만취되실때까지 술을 드시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 빼고는 항상 술을 드십니다.현재 사업을 하고 계셔서 일적인 부분으로 스트레스가 심하시긴 하지만 회사 거래처 사장님들과 술자리는 드물고 대부분 친목을 위한 모임 술자리가 많으신데 요즘 아버지가 많이 이상해지셔서 정말 걱정입니다.예전에는 정말 깔끔하신 분이셨는데 요즘은 집에 들어오셔서는 만사가 다 귀찮으신지 씻지도 않으시고 그냥 주무시다가 새벽녘에 일어나셔서 씻고 주무시고, 한참 잘 주무시다가 깨셔서는 이 방, 저 방 두리번 거리시다가 안방으로 들어가시는데 그게 화장실을 찾기 위한 두리번거림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 쓰다보니 정말 답답하네요.기억력을 요하는 직업을 가지고 계셔서 누구보다 더 두뇌회전이 좋으셔서 젊은사람도…
4446 성중독
*분류에는 대표증상을 적어주시고 나머지 세부증상은 다음 목록에서 해당되는 문제 앞에 #을 붙여주세요(예: #관계단절). 나머지는 모두 지워주세요. [3급_이해문제]  #가정문제  [2급_감정문제]  #성중독 제가 몇년전에 강제로 아빠랑 관계를 가지게 됬는데 지금은 아빠한테서 못벗어 나고 저도 즐기고 있거든요..근데 대학가고 하면 떨어져야 할거 같은데 미리 정을때거나 멀어질수 있을까요? 정신과를 가봐야 하나요? 
4445 성중독
 정신과 관련으로 질문을 남겨야 할 듯.... 본론은 제가 여자를 너무 좋아합니다.  좋아해도 너무 좋아합니다. 현제 32살.. 생각해 보면 20살때 부터 여자들을 만났으며..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성관계 횟수에도 너무 집착하는 듯 합니다. 최대한 많이 가질려고 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성관계를 갖고 싶어합니다. 그렇다고 정력이 좋은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야동도 너무 좋아합니다. 성관계를 갖지 못하면.. 집에서 혼자 외로이 자위를 합니다. 자위도 하루 2~3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도 있으며.. 여친은 성관계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원할때 마지못해 관계를 가집니다.  근데.. 이럼에도 불구하가 다른 여자들에게 눈이 돌아갑니다. ㅠ.ㅠ 여친몰래 딴 여자들도 많이 만났으며,,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졌습니다. 여친만날때 자꾸 머리속은 성관계 한 여자들 생각이 더 나며.. 자꾸 다른여…
4444 수면장애
고3 입니다. 취업을 나왔습니다. 건설현장이다보니 아침6시에 기상해서 6시40분 아침체조 7시 아침식사 를마치고 7시30~50분 사이에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곳에 처음 왓을때는 적응 을 하지 못했습니다. 늦잠자고 하다보니 눈치가 많이 보였죠 원래는 알람에도 잘께지 않던 제가 이제는 알람에 일어날 정도로 아침에 일어나는 거 에대해서 좀 예민합니다. 1. 깊은 잠에 들지못하는 이유가 뭐죠? 2. 눈이 따가울정도로 피곤한데 잠을자면 빨리잠니다 그런데 10시에 자면 12시에 일어나고 잠을 오래 못자는데요. 왜그런가요?(ex.스트레스:스트레스는 무었떄문에~~)이렇게 설명도 간단하게 적어주세요. 3. 다음날 밤을 새고 아침에 일을하면 무지 피곤하자나요. 오후6시에 일을 마치고 씻고 9시쯤에 잠들어도 아니 아무리 제가 생각해도 누구나 저상태라면 잠도 잘오고 굉장히 피곤해서 잠도 오래잘텐데... 난 왜 2~3시간이면 일어나는지... 궁금해요 원래 이런가요? …
4443 수면장애
안녕하세요 불면증 질문입니다 내공100 비공개 질문 456건 질문마감률100% 2016.05.03. 17:26 0 답변 3 조회 82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의 인생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초등학교때 비록 친구도 없고 외톨이였지만 아버지 어머니하고 행복한 세월을 보냈고 학교에서 괴롭힘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좀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친구를 거의 사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행복했습니다 중학교들어와서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중2때 2학기때부터 같은 급우로부터 괴롭힘을 조금씩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어가지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러다가 중3때도 반애들한테 집단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때도 다른반애들이 때리러도 오고 그랬지만 그때는 정신과약이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하지도 않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고1때부터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저에게 최초로 친구가 …
4442 동성애
둘째를 낳고 몸조리 중인 34세주부입니다.준수한 외모에 남자다운 성격의 36세남편은 저와 대학때 부터8년 연애를 하고 지금은 결혼 7년차에 접어듭니다직장도 연봉도 안정적인 편이며 부부관계도 원만한 편 입니다임신전엔 왕성한 성생활을 한 편입니다..남편이나 저나 만족도도 높은 편이 었구요..아이에 대한 사랑도 끔찍해서 아들이 나보다 아빠를 훨씬 좋아할 정도로 좋은 아빠입니다..하지만 아무래도 애가 생기다 보니 첫째 낳고 저는 부부관계에 조금 소홀해졌고 남편은 항상 섹스에 목말라(?)해 했습니다.그러다가 둘째를 가지면서 화근이 생긴거 같습니다.제가 임신초기에 초기양막파열로 양수가 조금 세서 2주동안 입원을 하고 남은 임신기간 내내 겁이 나서 부부관계를 한번도 안 했습니다..남편은 오랄이라도 해 달라고 졸랐고 그때마다 피곤해 하며 마지못해 해 주었습니다..그런데 둘째를 출산하고 어제 우연히 남편의 메일에 들어갔다가(남편은 제가 비밀번호 알고 있는걸 모릅니다..)남편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알게…
4441 성중독
엄마가슴좀빨구십은데 방법업나요 미친듯이빨구십은데 내공냠냠 ㅗ 답변: 단순히 여자의 가슴이 아니라 특별히 엄마의 가슴이라고 하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여자의 가슴이라면 어린시절의 성적 호기심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엄마의 가슴이라고 하면 근친상간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음란물 등에서 성적인 자극을 받은 것 같네요. 어머니는 성적대상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입니다. 성적자극과 환상을 위해서 어머니를 생각한다면 님의 마지막 성에 대한 자제력과 절제력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안타까운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돌아서서 다시 정상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진행하려고 하면 틀림없이 후회하게 됩니다.
4440 꿈해석
남자친구의 결혼 반대하는꿈 제가 가을에 남자친구 부모님뵙고,, 결혼 할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일단 여자친구 있다고 얘기해논 상태입니다.. 근데 꿈에서 제가 지금 화상을 입어 짧은머리에 스포츠머리 인 상태고요,, 꿈에서 남자친구 어머니로 보였는데,, 제가 차에서 내렸는데,, 어머님이,, 여자친구는 어딧냐,, 물어보시는데 남자친구가 옆에 있는 사람이 여자친구라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아무리 봐도 여자로 안보인다,, 남자 아니냐 그러시고,, 몸은 어떠냐 갑자기 신체 검사를 해보시자 하시다니,, 옷을 벗길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 한테 이건 아니라고,, 그냥 이결혼 안하겠다고,, 뒷자리에 저희 엄마가 계셔서 그냥 내리라 했습니다 엄마가 왜 그러냐 하셔서 갑자기 오빠 엄마가 신체 검사 하자해서 빨리 내리라고 소리 친거 같아요,, 이꿈은 무슨 꿈인가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꿈은 과거와 현재의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지금 님…
4439 사고장애
항우울제 과다복용 항우울제 과다복용시 어떻게 되나요? 막 기분 좋아지고 그런가요?? 질문자 채택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42 2015.10.13. 11:52 질문자 인사 답변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내용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항우울제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진정제와 각성제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사람마다 진정을 시키는 것이 우울한 상태를 빠져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고 각성을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래서 증상을 잘 들어보고 이 사람에게 진정이 필요한 지 각성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처방하게 됩니다. 그러니 항우울제의 과다복용의 경우에 그것이 진정제였을 경우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축 쳐지게 되고 각성제였을 경우에 흥분상태나 감정고조상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약의 적용은 파도를 잔잔하게 하기 …
4438 신체이상
숨쉬기가 힘들어요 쉽사리 잠들수가 없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요. 가끔은 손 끝이 찌릿거려요. 건강에 큰 지장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너무 힘듭니다.
4437 성문제
결혼한지 6년차입니다. 아이도 둘 있고요..남편은 조루증상이 있는거 같구요.. 6년을 참았습니다. 처음엔 처음이여서 그런 줄 알았고..너무 흥분해서 그런줄로만 알았어요.. 헌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전 성생활이 그다지 중요하다고는 생각안했어요... 남편은 지나칠정도로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입니다... 요 즘와서..전 부부관계의 흥미를 완전히 상실했어요..가끔은 화가 나기도 하구... 남편의 증상을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기고 있거든요..포기상태라고 할까? 본인 또한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을 안하니.. 별 생각이 없어보여요... 근데 다른 사람들 부부관계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내가 불쌍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남편과의 잠자리에서 한번도 남들이 느꼇다던 그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으니까요...병원에 가라고 하면 남편 자존심 상할까봐..말도 못꺼내ㄱㅖㅆ구요...그러다보니 부부관계가 점점줄어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 남편은 자기 증상이 그러한데 틈만 나면 하려고 들기는 해…
4436 수면장애
자다가 소리를 지름니다...근데 기억이 안납니다. 몇일전 부터 수면중 제가 크게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전혀 기억 하지 못합니다 술을 먹고 잠들어서 그런줄 알고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그냥 자는데도 아침에 집안 식구들이  왜 자다가 그렇게 소리지르냐고 묻더군요, 저 때문에 새벽에 깻다고 그런데 역시 저는 전혀 기억 못합니다 ㅡㅡ 정확한 …
4435 사고장애
정신과약 임신영향 갈까요? 제가 시험관 중에 있는데요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이 약을 먹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착상전까지는 괜찮다고 하던데 진짜 괜찮을까 걱정됩니다 답변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08 2016.05.03. 18:19 별로 안 괜찮을 것 같네요 각 약들의 부작용을 찾아보시면 별로 먹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우울증과 불안증이 문제인데 약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생각을 바꾸려고 해보세요 단지 착상전까지는 괜찮다고 해도 그이후에는 약을 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약을 먹지않고 상담 등의 방법으로 불안을 해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져서 임신도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4434 공포증
어려서 제가 무슨 영화를 봤는데 엄청나게 큰 바퀴벌레가 사람을 파먹고 그런 내용의 영화였거든요. 아무래도 그때 심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인지 바퀴벌레 사진만 봐도 소름이 돋고 심장이 멎을 정도입니다. 다른 벌레는 이정도까지는 아닌데 유독 바퀴벌레만 공포가 심합니다. '바퀴'라는 이름만 들어도 혐오감이 느껴질 정도거든요. 사실 지금껏 살면서 집에 바퀴벌레가 없어서 큰 걱정을 안했는데 제가 사정상 오랬동안 일본에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듣자하니 일본 주택이 목조주택이 많고 날이 습하고 더워서 바퀴벌레가 엄청나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작은 바퀴벌레가 아니라 크고 검은 일본바퀴벌레요. 날아다니기까지 한다더군요.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할텐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그깟 바퀴벌레갖고 왜그렇게 호들갑이냐 하는데 저는 정말 심각한 고민이거든요. 다른건 아무것도 무서운게 없는데 정말 바퀴벌레만 …
4433 중독기타
26살 죽ㅠ고 싶습니다 물중독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죽.고 싶습니다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것도 싫습니다 면접도 보려고 했는데 교수님께서 안보내주시고 그래서 너무 섭섭하고 인간관계에 한탄을 합니다 사람들이 다 싫습니다 제가 물을 9리터 마십니다 많이 마시면 그런데 줄일려고 노력해서 3리터까지 마셨는데 이게 더 갈증을 유발해서 갈증이 너무나서 죽을거 같습니다 엄마아빠도 노력 안한다고하지 제가 어린애 같네요 제뇌가 많이 퇴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말 빠르게 하면 못알아 먹기도 하고 착하다고 하는데 착해 봤자입니다 이세상 누가 알아봐주겠습니까 친누나한테도 물어보고 사촌형한테도 물어보고 사촌누나한테도 물어봤습니다 취업을 하고 싶은데 취업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취업알선하는 글이나 재택알바 이런건 신고하겠습 니다 다단계를해서 상처 받으란 말입니까? 취업할 방법이 없고 이력서는 쓰는데 자기소개서도 잘 못써서 엄마한 테 그…
4432 자해
우울중진단 후 자해행위로 인한 사고시 의료보험,실비보험 적용여부 조카 가 일년전에 손목을 자해 한 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1년정도는 별 사고없이 지냈는데 이번에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척추,턱뼈등 이 많이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상태입니다 자해로 인한 사고는 의료보험이 처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전에 진단받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해는 의료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병원비가 너무많이 나옵니다( 병원에 이송 후 이틀동안 수술비 포함하여 11,000,000원 정도가 병원으로 부터 청구된 상태이고 하루에 1000,000원씩 병원비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병원비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의료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
4431 부부갈등
아내의 외도에 의한 심리 상담 및 문의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심적으로 심하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약 1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의 충격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풀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를 심하게 추긍하여 당시 상황을 들었습니다…
4430 신체이상
가슴이 답답한증상 가슴이 몹시 답답하고 팔이저립니다 이증상만 볼땐 심장병이라는데 요즘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아(꽤오래되었습니다) 온몸이 저리고 아프고 밥맛도 없고 무기력합니다 임신초기 입덧이라고 할수도있고 몸살이라고 할수도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를 약 1년 반째 극심하게 받아오고있습니다 안그러다가 온몸이 다 얻어맞은것처럼 저리고 아프네요 무슨 질환인가요?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07 2016.05.03. 13:18 스트레스성 협심증이네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면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신체증상입니다. 그 자체로는 스트레스만 해소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자연히 아드레날린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괜찮아지지만 계속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어디든 망가지게 되고 그래서 병치레를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그 상황을 이해…
4429 행동이상
제가 혼자 방에 있을때 누군가가 있다고 가정하고 말이나 대화를 하기도 하고 거울을.보면서 즐겁게 혼자말하는걸 즐기거든요? 그리고 체중이 늘면서부터 거실로 잘 안나가요 계속 작은 제 방에만 틀어박혀서.핸드폰하고 책읽고 거울보면서.얘기하거나 1시간정도 노래들으면서 거울로 얼굴 계속보고 하거든요 혼자 대화하고 말하는것도 병이라든데 저 심각한가요? 참고로 밖에서는 활기차게.잘 지냅니다. 답변: 사람은 생각과 행동이 하나되고 일치될때 집중도가 높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떤일에 상처를 받을때 그것이 이해가 되지않고 감정이 쌓이면 스트레스가 되고 생각이 깨어집니다. 혼란에 빠져 마음의 균형이 깨어지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심층적이 문제로 남게 될수 있고 편안만을 위해 고립된 생활에 들어가게 되기도 합니다. 님은 체중이 늘면서 거실도 잘 안나간다고 했는데 수취심의 감정이 있어 보이며 따라서 진행될때 두려워 하…
4428 조울증
우울증 조울증 증상 기분이 우울했다가 좋았다가를 계속 반복합니다 몇시간, 길게는 이틀?씩 계속 바껴요 이유는 거의 없구요 갑자기 우울해져요 눈물도 계속 나고요 드라마 태후같은 로맨스? 보면 나를 좋아해줄 사람은 없겠지라는 생각에 또 심하게 우울해지고요 조금만 우울해져도 자해를 하고 싶어요 급하게 커터칼을 찾아서 안보이는곳 허벅지같은것에 4나 엑스자로 자해를 해요 무서워서 깊게는 못하지만 긁힌정도로 상처를 내고 그걸보면 더슬퍼지면서도 맘이 차분해진달까.. 아님 목을 졸라요 그럼쾌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온몸이 싸하고 덜덜떨리면서.. 그것도아니면 머리를 막 흔들어요 어지러운 느낌이 좋아서요.. 제스스로가 저를 혐오하는거같아요 그냥 저 자체가 싫어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그런거있잖아요..청소년기에 제가 보고 느낀것으로 성격? 자아가 형성되는? 그래서 바꾸기도 힘들거같고.. 그리고어젠악마? 괴물들이 사람들 죽이는 꿈도 꿨어요 저도 미친듯이 도망가구요 제…
4427 강박증
제가 작년부터 소리에 예민해졌어요. 참고로 올해 중3이고요, 작년 6월달 쯔음에 볼펜딸칵거리는 소리, 지우개 문지르는 소리 등등 소리에 예민해졌어요. 왠지 그런 소리를 내고 나면 그 주위에 있는 애들도 똑같이 소리를 내며 갚아준다는 기분이 들어요. 처음에는 그냥 내가 요새 예민한가보다 하면서 넘어갔는데 그게 착각이 아니라 진짜로 주위 사람들이 제가 내는 소리에 반응하는 느낌이 들어요. 아.. 소리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해도 애들이 또 같이 따라 갚아주는 것 같아요. 정말 이상한 증세인거 알면서도 요즘 이것때문에 학원이나 학교가기가 정말 싫어요. 작년 6월달에 제 맞은편에 있는 어떤애가 계속 볼펜을 딱딱 거리길래 저도 처음에 그냥 딱딱 거려봤는데 계속 그러다보니깐 이상한 신경전이 생기는거에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 '어떤애' 한테 소리에 대한 예민성이 생기게 되었고 7월달 즈음부터 갑자기 모든 소리에 예민해지고 소리를 낼때면 괜히 주위사람 눈치 은근 보이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