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26)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가정문제] 정신과에 가봐야 할까요?  

정신과에 가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고 나이는 13살, 만 12살인 여학생 입니다.

일단 저는 어릴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서 자랐고 4살 즈음 부모님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7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갔어요. 8살 때는 2학년이었는데 이 때부터 가정 폭력에 들어왔어요

8살 때 멍이 들도록 맞았어요 2학년 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그 때부터 살이 쪄서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갔어요
다른 학교에 와서 왕따도 안 당하고 사이좋게 지냈는데 집에 가면 또 달라졌어요
4학년 때부터 언어폭력을 하셨어요 돼지라고 한다던지 미친년, 씨1발년 등등 사소한 일에도 저에게 욕을 하셨어요 5학년인가 6학년 때는 제 목을 조르면서 죽으라 하셔서 제가 경찰에 신고했고 그 다음날에 아빠한테 욕을먹었어요
저는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제 목숨이 위험해서 경찰에 신고했던 것 뿐인데 왜 욕을 먹고 멍이 들도록 맞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자꾸 받아 어느새 자살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차에 치여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냥 손목을 자를까 등 자해를 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살기가 힘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밤에 잠을 안 자고 놀았습니다 부모님이 아무 상관 안 하는 때가 바로 밤이어서요
그러다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오늘 약속이 있어서 연락을 해야하는데 부모님이 그 시간에 방을 치우라 하셨습니다 4시간 동안 부모님이 방을 치우라고 하셨는데 저도 약속이 있어서 중간중간 폰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다 5시 쯤 엄마가 화가 나셔서 절 때리셨구요 엄마라 부르지 말랍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럼 왜 낳았냐고 했더니 죽으랍니다 이 말은 익숙합니다 어릴 때부터 들었거든요

속상해서 죽고 싶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엄마는 좋아할까 하고 차라리 지금 차에 치여 죽는 사람이 나였음 좋겠다 고요
지금은 집을 나온 상태입니다 저도 남들처럼 부모님과 같이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저의 생각엔 부모님이 없는게 제가 행복할 낙인 것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제가 짜증도 늘고 반항적이고 잔인한 것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했어요 이를테면 누군가의 목을 조른다던가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친구 같았으면 죽여버리고 살인죄로 감옥에 들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제 목을 조르고 돼지라 욕을 하고 싸이코패스라 하는 사람을 내가 왜 좋아하고 사랑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부모 대접을 해야하는지 모르겠구요

지금도 아까 머리를 맞아서 머리가 너무 아프고 띵하고 쑤십니다 아까 스댕? 그걸로 발 복숭아 뼈를 맞았는데 부어서 걷는 것도 아파 지금 앉아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엄마가 이상한건지 얘기해주세요 저는 제 자신이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부모대접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882016.09.24. 19:18프로필 페이지 이동 
 

네살 까지 가장 예쁠 때 부모님이 보지를 못하셨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크면서 성격형성이 어느 정도 되고 난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살았네요. 조부모와 살면서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 대한 훈육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그냥 살게 된 것 같네요. 그 이후에 정말 견디다 못해서 꼭 어떤 일을 해야 하게 할 때 부모님은 체벌에 좀더 익숙하셨고 그로 인해서 더욱 비뚤어지게 되었군요. 이렇게 해서 시작된 악순환이 지금은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격이 없고 자신은 자신대로 살아갈 가치가 없게 되어버리는 안타까운 결과에 이르렀습니다. 더 지속되다가는 더 큰일이 나겠지요.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어려서부터 반항이 몸에 배였고 여러가지 이유로 순종이 안되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그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왜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려고 할까 이것을 생각하고 극복해 내야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 정도 된 다음에는 부모님이 부모님의 자격에 합당하게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자녀도 부모도 좋은 모습에 이르게 됩니다.

환상같은 일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가족갈등은 그렇게 풀 수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만이 해결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극단적 선택에는 제2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 돌이켜서 이 세상에서 가족으로서 꼭 해야 하고 또한 했어야만 하는 일들을 이루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887 우울증 죽음에 대한 존중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145
3886 불안증 죽음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2 2564
3885 가정문제 죽을만큼 보기싫은사람. 꼭 상담치료받으면서까지 봐야하나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09 1 2379
3884 불안증 죽을것도 아닌데 죽을꺼같은 생각을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5-19 2 1740
3883 우울증 죽은 친구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27 1 1476
3882 우울증 죽으면 끝이겠지... 1 꿈과비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3-10 4 3336
3881 대인관계 죽어버리고싶다그냥모두다포기하고싶어요. 4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8-07 7 4183
3880 생존력 죽어버리고 싶어요 / 대인관계, 스트레스, 자살충동 1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4 0 2157
3879 자ㅅ충동 죽는 방법.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4 10 5119
3878 자아관 죽고싶지는 않은데 이렇게 살기도 싫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31 2 1501
3877 자ㅅ충동 죽고싶은 생각이 지워지질않네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5 2 2076
3876 우울증 죽고싶어요.언제까지이렇게살아야되는지....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7-09 1 1403
3875 자ㅅ충동 죽고싶어요..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25 0 4408
3874 자ㅅ충동 죽고싶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03 3 2517
3873 불안증 죽고싶다는 엄마 보내줘야할까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5-13 0 2729
3872 자ㅅ충동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13 1 1370
3871 자ㅅ충동 죽고싶다는 생각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9-16 3 3516
3870 자ㅅ충동 죽고싶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3 14 1899
3869 자ㅅ충동 죽고십습니다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2-01 0 2261
3868 자ㅅ충동 죽고 싶을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15 10 4703
3867 자ㅅ충동 죽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고통없이 가야 할까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27 2 1859
3866 자ㅅ충동 죽고 싶은 충동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9-07 2 2250
3865 우울증 죽고 싶어요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7 0 2192
3864 자ㅅ충동 죽고 싶어서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0 0 3002
3863 신체이상 죽겠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31 2 1880
3862 불안증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1-24 0 1341
3861 신앙문제 주중에 봉사활동으로 섬길수 있는 교회가 있을까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5 3214
3860 신앙문제 주일성수 관련 성경구절이 없다고 들었는데 정말 없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7 4552
3859 행동이상 주의산만한 저의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1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31 3 2794
3858 행동이상 주의산만인가?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하죠?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1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