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맞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트라우마라고도 하는데 과거의 일들로 인해서 현재 자신의 몸에 장애가 생기면 모두 여기에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일들은 잊혀지게 되는데 잊혀지지 않고 몸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은 과거의 경험이 감당할 만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당할 만한 것 이상이면 몸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으로 정신과에 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몸의 문제와 싸우게 됩니다.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과에서는 약을 주는데 그 약을 먹기 시작하면 그 약의 부작용도 함께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겪지 않아도 되는 이런 저런 문제들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얼른 복용하기 보다는 가능한 상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지난 일들을 새로 해석하고 경험으로 삼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갖게 되면 굳이 정신과약을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선택은 자유이니까 잘 선택하셔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건강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