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목사님하구 통화만 해두 심장 두근두근 거리구...
저는 집사두 아니구 이제 막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평범한 성도입니다.
물론 결혼하구 아이두 있구염.. 근데 언제 어떻게 제 마음에 들어오셨는지 모르지만... 최근 며칠 사이에 알았아요.. 제 마음을요.. 저두 전혀 몰랐어요... 항상 상담두 하구 대화를 많이 하긴 했는데... 이렇게 제 감정을 괴롭힐줄은 몰랐네요.. 목사님은 모르세요.. 글쎄요 눈치가 빠른분이시라.. 알지두... 목사님하구 통화만 해두 심장 두근두근 거리구... 떨리구.. 예쁘게 보이구 싶고... 뭐..있잖아요..막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느껴지는 감정이요.. 그런거랑같아요.. 저 교회 옮겨야 되는건가요?? 아님.. 걍 마음으로만 좋아할까요... 앞으로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어찌 될찌 모르지만 지금은 제 마음이 행복하고 좋아요.. 정말 말두 안되는 일이 제 마음속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너무 혼란스럽고... 마음두 아파요... 답변: 죄책감은 다른 남자를 그것도 목사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인한 마음이며, 사랑의 쾌감은 이전에 느꼈거나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둘은 매우 상반된 것이어서 사랑의 쾌감을 느끼면 느낄 수록 죄책감이 커지며 죄책감을 덜고자 하면 사랑의 쾌감을 줄여야 하는 갈등관계에 있습니다. 먼저 묻고 싶은 것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가 입니다. 죄책감을 덜고 싶습니까? 사랑의 쾌감을 더 가지고 싶습니까? 당신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인가요? 두 가지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만약 죄책감을 덜고 싶다면 사랑하는 대상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바라보십시오. 목사님의 실체를 보셔야 합니다. 지금은 목사님의 껍데기를 좋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실체를 알게되면 달라질 것입니다. 어떻게 실체를 알게 될 수 있는가는 이 방법을 선택한 다음에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쾌감을 더 크게 하고자 한다면 이전에 그런 감정을 느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꼭 목사님을 대상으로 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 감정을 가져 보십시오. 그 열정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현재는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빨리 결정을 내리면 상황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정에 의해서 몰려가지 않도록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에 의해 이끌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딱 선생님 말씀이 맞으세요.. 죄책감과 사랑의 쾌감 이라는거..!! 어느쪽 방향으로 가느냐고 하셨죠? 사실 갈필을 제대로 잡지 못했어요.. 근데 더 사랑하고 싶어요...하지만 한쪽 마음에선 안된다구 아우성이구염.. 정말 하루에 열두번두 더 싸웁니다.. 저혼자 사랑하는건데..왜 자꾸 목사님께 미안하고 죄송한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엔.. 결국엔..안되는 거쟎아요..저만 힘겹게 사랑하다 지쳐..주저앉겠죠?? 흠... 정말 싫어요...ㅠ.ㅠ 미치겠습니다....정말 심장이 터져나갈것 같이 두근두근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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