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잘못된 양육태도가 아이에게 크게 영향을 미칠까봐 두려워 하시는 군요. 먼저 님의 세밀한 관찰과 진정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미래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아빠의 사랑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엄마가 비판적이고 ..신경질적..항상 못마땅하고.. 아이가 하는 일에 안되는 것이 넘 많다. 등등...말씀하셨는데..... 보여지는 현상의 뒷면에는 반드시 그 문제에 수반되는 잘못된 욕구와 숨겨진 감정들이 있습니다. 두려움의 감정들이 아이와 엄마에게서 보여지는데 그것이 인정의 욕구에서 오는것인지 미래의 편안등 어떤욕구에서 오는것인지 분석하여 그 속에 감정 이해가 이루어 져야 할것 같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엄마의 두려움이 아이를 더욱 채근하게 하고 그로 말미암아 아이는 참지못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행동과 생활의 패턴이 깨어지고 엄마의 감정에 매달릴수 밖에 없습니다. 아내가 두려워하는것이 무엇인지 미움이 있는지 분노하는 감정이 왜 생기는지 그 감정의 욕구를 잘이해 해야합니다 그 마음에 남편의 어떤 이해와 도움이 필요한지 잘 합의 해 보세요 남편이 먼저 아내를 이해하시고 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아내는 사랑이 넘쳐난다고 생각할때 안정감이 생기고 남에게 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거든요. . 아이도 깊은 신뢰 가운데 자부심과 자신감도 생기고 창의적이며 타인과 관계에서도 배려하며 서로 수용할수있는 힘이 생기고 그 배려와 수용에 용납되는 모습으로 변하고 부모의 양육태도에서 작은 사회를 배워나가지요. 정서적으로 안정감속에 자란 아이가 당연히 공부도 잘하고 사회성도 좋으며 부모님이 바라시는 보다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수 있습니다.
님이 상담이후에 의지적으로라도 결단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님의 가정의 40년 후를 그려보세요. 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가족이 하나되고 서로 소통이 되고 행복한 모습이라면 .... 님이 아내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할지라도 그 아내를 배려하며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고 아이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배워가며 아빠를 존경하게 되고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와 맞지 않은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넓은 배려심에 긍정적인 태도를 배워가며 더욱 강하고 든든하게 세워질것 입니다. 힘들지만 남편의 좋은 영향력 때문에 아내에게도 조금씩 스며들고 반드시 변화하리라 봅니다. 좋은모습으로 변화되길 소원합니다.
원가정이라는 말은 가족치료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니까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겠고 다른 말로 대치하셔야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성경적 상담원리가 나타나야 하는데 이론의 적용이 좀 부족합니다 선순환과 악순환을 이야기하려고 하신다면 마음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겠습니다.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는 욕구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원하는 것의 변화를 이루도록 설명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