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실 분만 읽어주세요 작은 고민이에요.. 무대공포증같은 게 있어요. 흔한 이야기죠. 학창시절 발표할때 혹은 정말 짧은 대답만 할 때에도 심장이 뛰고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발표 전에는 주체 안될 정도로 온몸이 떠리다싶이 한 적도 꽤 있고요. 청심환도 자주 마셨습니다. 관련 일로 트라우마도 몇 개 있어요(반 선생님이 시키셔서 읽어야 하는 지문을 읽는동안 목소리에 떨림이 멈추지 않는 경험 등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 많이 서보면 나아진다는 건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사실 회피하고싶어요..... 이런 증상 저한테만 있는 게 아닐거라 알지만 왜 제 주변엔 다들 잘 해낼까요 왜 저만 망칠까요.. 이제 대학생입니다. 대학 수업에서 영어로 말하기 수업이 잡혔는데 몇주나 후의 일일 텐데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조금.. 힘든 거 같습니다. 한국어 말하기도 못하는데 영어면 중간부터 머리 새하얘지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수업을 취소할지 말지도 고민이에요.. 안해도 되는 일을 발전해야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직접 만들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취소를 고민하는 게 도망가는 것 같아 이런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밉습니다......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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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5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의 생각은 자신의 신체증상만을 의식하는 내용입니다. 그런 것을 의식하니까 더 괴로운 것입니다. 가져야 하는 생각이 자신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능력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스트레스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구별한다.
2. 그 대상에 대해서 자신이 괴로움을 느끼는 이유와 원인을 생각해본다.
3.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가를 찾는다.
4. 그 감정 속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한다.
5. 얻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이미 얻었던 것을 생각해서 의미를 가질 때 마음이 어떤지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