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09)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우울증]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올해 22살인 여자에요. 저는 5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12살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다가
아빠한테 보내져서 새엄마랑 살았어요. 그러다가 새엄마의 구박과 폭력이 너무 심해져서 아빠는 저를
미국으로 보냈죠. 그땐 엄마도 재혼을 한 상태라서 저를 키울수 있는 여권이 안됬었구요. 그렇게 미국에 가서
20살이 될때까지 살다가 일년전에 한국에 다시 나왔어요.

미국에 살면서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거 아닌거 같아요.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저를 키워주신 고모, 고모부 때문에도 새엄마랑 살때 만큼 힘들었던거 같아요.
항상 부모님이 저를 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태어난걸 자책할때도 많았고, 힘든 사춘기 시절을 보냈죠.미국에서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붙었지만 아빠의 사업실패로 인해서 미국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귀국했어요. 하지만 한국에 나와서는 제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힘든것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7년만에 온 한국이라서 적응 하는 것도 힘들었고, 생각보다 너무 가난하게 사는 아빠 때문에
한국 나오자마자 한국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구요,
새엄마와 다시 살수가 없어서 90 넘으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그것또한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아빠의 관계 때문에도 많이 힘이 듭니다. 아빠는 제가 어렷을 적 지금의 새엄마와 바람을 펴서 엄마와
이혼을 했습니다. 그것을 알고 난 뒤로는 아빠를 볼때마다 그냥 이유없이 화나고 싫습니다.
아빠가 잘해주려고 하는것은 보이지만, 그마저도 솔직히 저는 그냥 싫습니다.
아빠에 대한 원망이 제 마음속에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는거 같아요.

너무나 많은 것들이 힘들지만 그렇다고 속편하게 말할수 있는 친한 친구가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있지만, 뭔가 저의 이런 가난한 모습과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자세히 상담을
할수 없는 상태구요...그래서 요즘 우울증도 너무 심하고 감정 기복도 너무 심해진거 같아요.

툭하면 울고 또 금방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쉽게 짜증내고.. 폭식증까지 있습니다..체중변화가 올까 폭토까지 한지도 오래됬구요. 제자신이 우울증이 아니라고 믿고 싶어서 별거 아닌것처럼 여기고 그냥 넘겨 왔었지만
그냥 두면 더 심한 병이 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8-05 (월) 15:30 11년전
안녕하세요.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런 문제들이 오래가고 심해지면 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거의 모든 문제가 그렇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하루빨리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삶을 살아갈 때에 삶의 의미를 찾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한 회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현재의 문제에 대한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문제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가지 한국생활에의 적응이나 혹은 가족, 친척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조금 더 크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면 감정이 계속 생겨나고 그러면 몸에도 영향을 미쳐 감정적으로 막 울다가 다시 좋아지다고 다시 짜증내는 증상들로 나타납니다. 감정 상태는 미움과 분노가 교차하시는 것 같구요.

이러한 감정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부분에 대해서 해석이 잘 안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감정이 북받치게 됩니다. 이제 상담적으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버지에 대해서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버지에게 얽매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삶과 인생의 목표가 있을 수 있지만 계속 아버지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 매여서 사는 것입니다. '~했었다면'식의 과거회귀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미래를 망치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을 찾아낼 때에 비로소 그것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얽매는 줄이 무엇인지를 찾을 때 그것을 풀어버릴 수 있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317 우울증 죄책감이 남들보다 심한편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8-12-02 9 5973
3316 우울증 선생님과 갈등중인 고3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6-12-03 8 5966
3315 우울증 감정이 안느껴집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3 3197
3314 우울증 형을 그냥 받아들여야 되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3 2718
3313 우울증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7 2 1792
3312 우울증 삶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7 1 2089
3311 우울증 최면 질문합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7 2 3408
3310 우울증 너무 힘듭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8 1 2280
3309 우울증 인생이 너무 지루해요 맨날 먹기만 하고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4-24 0 13448
3308 우울증 죽고 싶어요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7 0 2151
3307 우울증 여사친 우울증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1 2128
3306 우울증 무슨 병인가 싶어 올립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721
3305 우울증 죽음에 대한 존중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131
3304 우울증 요즘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계속들고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9 0 2143
3303 우울증 단어를 모르겠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9 0 1592
3302 우울증 27살 인생의 방향을 잃었습니다 어떡하죠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4 1 1537
3301 우울증 안녕하세요..수능 치른 고3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4 1 1607
3300 우울증 제가 17년째 은둔형외톨이인데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7 0 2548
3299 우울증 그냥 하루하른 소외감이 들고 외롭고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7 0 1216
3298 우울증 제자신이 너무 지쳐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7 0 2187
3297 우울증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인데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7 0 1704
3296 우울증 우울증 2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29 0 2611
3295 우울증 사는게 재미없어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29 1 1479
3294 우울증 힘들어요. 그리고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03 0 3798
3293 우울증 고입준비-스트레스 2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03 0 3154
3292 우울증 형의 우울증 때문에 가족들이 죽을 지경 입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2 4306
3291 우울증 우울증 진단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24 3 2946
3290 우울증 우울증 치료에 대해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24 4 4003
3289 우울증 안방에 물건들이 잔뜩 쌓여있는데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2863
3288 우울증 심장마비 후 우울증 실명인증 받은 성인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