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다시 만나 섬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 저에게 마귀의 공격인지 뭔지 갑자기 화가 나는 상황에 화가 막 나기도 하고 평안하다가도 우울해지기도 하고 하나님 주권 아래 겸손하고 그 분을 항상 인정해야 맞는건데 가끔 이렇게 방향이 틀어지고 제 마음에서 주님을 멀어지게 하려고 하는 게 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정말 고민이에요 제마음이 뜻대로 안돼요 왜이리 나약한지 모르겠어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시니 반드시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마음에서 주님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화가 나기도 하지만 평안하고 또 우울해지기도 한다는 것은 감정 기복이 있으신 것 같네요.
이런 증상은 우울과 히스테리를 오고 가는 패턴인데, 심층에 감정이 뭉치고 쌓여서 생긴 심층의 문제입니다.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님의 과거 반복된 경험 속에서 님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어긋나고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욕구라고 합니다. 이 욕구를 추구하고 따라가게 되면 하나님을 만나는데 장애가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겸손하게 인정하기 위해서는 님의 욕구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그 후, 이 욕구로부터 멀어지고 반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추구하고 따라가고자 할 때, 님이 소원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 섬길 수 있습니다.
님의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어떤 욕구의 지배를 받고 살아 왔는지 차근차근 살펴보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것을 극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