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33)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연애문제] 분노조절장애 남친과 2년 사귄후에~  


분노조절장애 남친과 2년 사귄후에~

헤어진지 몇달이 넘어가는데도
생각만 하면 화가 치밀어오르고
마음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는 하나
가끔은 그런 답답함과 화 기운 때문에
실제로 두통이 오거나 구역질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정말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저 자신에 대한 만족도도 무척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성격이 이렇게나 이상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도가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일상중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웃으며 대하고, 조금이 짜증도 내지않으려고 제 자신을 누르고 누릅니다


이게, 화가 나서 화를 조절 못하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화를 참고 참고 참자보니 도저히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막히고 심장이 뛰어서 못살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참는 건, 괜히 제 감정 때문에 잘못없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고요, 그런 마음이다보니 아예 사람들과 자주 부딪히지도 않으려해서 언젠가부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어색하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원래는 굉장히 사교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 성격이라 주위에 사람도 항상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그렇게나 억누르는데도 차마 웃음은 나지 않아서 무표정을 짓는다거나, 웃으며 해야할 말을 정색하며 힘없이 짧게 말한다거나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은 제가 너무 자기 감정대로 한다고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점도 저는 너무 너무 억울하구요.


주로 화가나는 생각의 원인은, 남자친구가 분노를 조절 못하고 저에게 보인 말이나 행동, 남자친구를 아무리 타이르고 말리려고 해도 도저히 억제하지 못하던 그 모습, 제가 정말 터놓고 대화하며 이해해보려고 해도 제 말을 잘 들어주지 않거나 오해해버리거나 멋대로 판단하고는 또 화를 내는 모습들.. 입니다.

적어도 그 때는, 그런 사람도 상황도 처음이다보니 너무 충격이라 오히려 황당하고 어리둥절하게 넘어갔는데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곧 바로 미안하다며 후회의 눈물로 울고불고 사과를 하길래, 또 그만큼 화가 나는 건 저를 너무 사랑해서라고 하길래 뭐 황당하지만 그 상황에서의 사과가 너무 애절해서 그냥 용서해주고 그랬고요.

근데 지나고 나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소홀해지고 그렇게 하다 헤어지고 돌이켜보니, 순간 순간마다 증오와 분노가 맺혀서 역겹고 소름이 끼치더군요

(지금 남자친구는 저에게 마지막 한달간 소홀하게 대하다가 제가 헤어지자고 말해서 헤어졌는데,

네달이 넘도록 미친듯이 매달리며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천하의 로맨티스트라도 되는 것 처럼 말이네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소홀했던 것에 대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이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용서해달라고, 한번만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는데


저는 마지막에 헤어질 때는, 그 소홀함이 이별의 원인이었는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앞으로 끔찍히 잘해준다고 하더라도 못견딜 것 같습니다. 이미 헤어지고 얼굴도 몇달간 안보고 있는데도, 예전에 남자친구가 분노를 조절 못하고 저에게 했던 말고 행동이 떠올라서, 밥 먹다가도 토하고 자다가도 악몽에 깨고 걷다가도 눈앞이 캄캄해서 멈춥니다


이게 그냥 이별의 아픔이나, 누군가에 대한 원망 치고는 증상도 심하고 나아질 계기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평소에 생활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한 문제도 별로 없어서

도대체 어디가서 누구한테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어떠한 병의 증상인 것 같은데

검색해서라도 알아볼 수 있게 알려 주세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08-09 (토) 09:55 10년전
분석적 해석으로 인용하면서 적절히 잘 쓰셨습니다. 다만, '잘못된 감정과 욕구가 고착이 되어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 라고 말하면서 상담을 받으라고 말하는 것도 좋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그러한 원인을 글 속에서 찾아내어 준다면 더 좋은 해석이 되겠습니다.

'못견디고....떠오르고...눈앞이 캄캄하고' 등의 표현에 근거해서 좀더 자세한 원인을 설명해 본다면 피상담자가 이러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생활에서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말하는 혼란스러움을 해소해 줄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생활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한 문제도 별로 없어서 ' 라고 생각하면서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추가과제로 기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08-13 (수) 20:59 10년전
e: 분노조절장애 남자친구와 2년 연애하고 나니..
 남친과 사귄후에 남친이  감정(분노) 조절이 안되어서  여러가지로  자신도  영향을 받게 되었고  현제는 자신에게 까지 심층의 문제로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고 생각하여    두려워 하고 분노하고 있는듯 하네요.


 두통과 구역질 분노와 증오  역겹고 소름이 끼친다는 ~  님의 이야기를 보면 만나면서 수많은 이해되지 않는  감정들이 반복되면서  자신의 감정과 부딪침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되고  그 감정들이 오래 동안 이해 안되는 가운데 악순환이 거듭되고 함으로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님은  분노함으로 소름 끼친다는 표현까지 ~  하신듯 하네요..

 지금은 다른 남친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옛날 남친의 행동과  분노의 일상들이 떠올라서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이 문제인것 같네요.  가령 어떤 사고의 목격을 하였다고 할때  그 현장을 떠나고 나와 관련이 없다고 하여도  그것이 나에게 어떤 충격적인  사건으로 다가 왔을때는 왜 문제가 될까요?  님은 현제의 생활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현제에도 여전히  생각에 분노하고 토하는 현상과 악몽을 꾸며 눈앞이 캄캄하다는  현실에서  문제의 영향으로 인해 느끼는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듯 합니다. 그로 인한 힘든 감정과 자신이 바라는 욕구가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 반드시 상담을 받음이 좋을듯 합니다.

 아무리  깊은 심층의 문제라 할지라도 원인을 찾고 그 원인에서 오는 잘못된 감정과  감정을 일으키는 엉켜있는 욕구들을 찾아낼때 님이 말한것처름 예전의  대인관계도 좋고 이야기도 잘하고 자신감이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되리라 봅니다. 


더 깊은 상담은  신형상담학교 온라인 무료와 유료 상담이 있으니  문을 두드리시고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08-14 (목) 22:37 10년전
직접인용할 때에는 물결표시 ~ 를 쓰지 마시고 작은 따옴표 ' ' 로 감싸 주세요. 그 부분의 강조가 필요합니다. 내용을 한번 더 수정해서 올려 주시면 좋겠네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257 대인관계 멘탈의 문제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5 2881
3256 행동이상 틱장애에 대한 질문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7 5377
3255 대인관계 치료해야하는 증상인지 걱정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6 4253
3254 감정조절 칭찬만 받으면, 나중에 분노조절장애가 온다는데 사실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6 3446
3253 우울증 7살남아우울증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6 4691
3252 대인관계 대인기피증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0 3777
3251 공포증 사회공포 어떻게 해야 빨리 극복할 수 있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0 4084
3250 사고장애 수원무료심리상담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3 4012
3249 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가 있는듯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9 4730
3248 신체이상 성인 말더듬,말막힘 고치는법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4 7375
3247 공황장애 내 병명즘 알려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8 3670
3246 신앙문제 혼자서 초등1학년여자아이를 키우고있는데 교회를가고싶어 합니다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8 3503
3245 신앙문제 진화론은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이미 박물관에 증거가 있는데 어떻게 부정 할 수 있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4 3455
3244 신앙문제 과학적(증명)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신과는 관계가 없는 것 같은데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8 3079
3243 신앙문제 선교하려면 다른종교도 선교하는거 뭐라안해야겟네여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2 3163
3242 신앙문제 주중에 봉사활동으로 섬길수 있는 교회가 있을까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5 3177
3241 신앙문제 주일성수 관련 성경구절이 없다고 들었는데 정말 없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7 4511
3240 신앙문제 안녕하세요... 할머니돌아오게하고싶어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4 3192
3239 신앙문제 이사람들이 왜 도대체 이국까지 와서 종교를 전파하는 걸까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6 3550
3238 신앙문제 직장인 청년들 예배드리고 교제모임 가보고 싶어서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3 3277
3237 신앙문제 기독교 사상 강의를 듣는 중 과제를 하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올립니다.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5 6 3158
3236 신앙문제 담임목사님께서 교역자회의때 결혼사실을 공개해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5 3519
3235 신앙문제 교양과목 중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배우는 수업이 있는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힘들어…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4 3519
3234 신앙문제 모든 문제들(사람들관의 갈등, 미움,등등..)을 주님앞에 나아가는데도..한계를 느껴요.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6 3578
3233 신앙문제 근데.. 문제는 남편이 요즘 목사님 말씀에 은혜를 못 받는데 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5 3724
3232 신앙문제 취할정도로만 마시지 않으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말이 맞는걸까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9 3458
3231 신앙문제 지금이라두 주님께 회개 기도로 간구하면 주님께서는 절 보듬어 주시고 삶도 변화 시켜주시고 …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4 3372
3230 연애문제 그 사람에 대한 욕을 세상친구들에게 했던것들 정말 성숙하지 못함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8 4480
3229 신앙문제 예수 중심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6 3429
3228 신앙문제 교사를 하며 스트레스 받고, 또 ppt를 만들며, 새로운 율동을 혼자 찾아가며 외우고 하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12 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