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틀 전 정신병원에서 불안이 심하단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결과를 부모님께서 보여주시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약을 처방해주셨고요 요 근래 매일마다 몸무게가 54-56정도로 오락가락 하기도 합니다 우울증 테스트가 46점이 나왔던데 우울증의 판단 기준은 테스트 몇점에 미치는 것인가요? 또한 불안 장애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먹는 약은 자나팜정 및 트라린정 같습니다 저는 자세한 병명을 모르겠습니다만 불안감이 높고 애정결핍이 심하단걸 판정받았습니다 또한 특정인을 보면 몸을 떨고 눈물을 흘리고 패닉에 빠지고 호흡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전부 어떤 병들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정신건강의학과 35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정신과에는 불안여부를 판정하고 그에 대한 각성제를 처방해 줍니다. 자나팜, 트라린정은 전부 세로토닌 강화제로 각성제입니다. 기분을 좋게 해 줄 뿐입니다. 왜 특정인을 보면 몸을 떠는지 눈물을 흘리는지 패닉에 빠지고 호흡곤란이 오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건 이야기를 오래 들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경험이 있었고 어떤 고통이 있었는지 장시간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불안의 이유, 우울의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걸 상담치료라고 합니다. 약물처방을 위해서는 불안이 심하다는 판정만 있으면 되고 상담치료를 위해서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를 다 알아야 하니 자신의 불안증, 우울증에 대한 이유를 알고자 한다면 상담치료를 받아보세요. 그러면 내막을 다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