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가야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23살 여자이구요
정말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의사님들 회원님들..
항상 우울합니다 남자친구를 사귀던 뭐를 하던 너무 우울해요
혼자서 깔깔대고 혼자 이야기하는 정도랄까요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야기하면 후련하기는 하잖아요 저는 그런게 없고 무슨 마음속에 돌덩이하나가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답답해서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혼자 울다가 웃고 또 우울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정신나간사람처럼 웃고있는 제 모습 발견한걸 볼때면 소름이 돋아요
제가 과연 미친걸까요?
그리고 자기자신을 사랑하지못합니다 오히려 비하하죠 깍아내려요 제가 뚱뚱하거든요 길을 걷다가도 남들 시선이 느껴지는거같고 욕하는거같고 옷사러가도 남들 눈치가 보여요
살을 빼면 되는일이긴 하지만 좀 증상이 심한거같아 지식인에 물어보고 병원을 가려고합니다... 정서불안이 엄청 심하구요
집에 혼자있어도 누가 쳐다보는거같고 갑자기무섭고 소리에 엄청 민감해요 몸도 자주아프고요 ( 두통 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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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답변해주세요..저한테는 심각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