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기가 불편합니다
병이 있거나 흉부 쪽에 문제가 생겨서 불편한 게 아니고요
심리적 현상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일종의 버릇 같은데..
초등학교 6학년 때도 이 현상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지금은 고2입니다)
심리치료같은 걸 받고 나았거든요
6학년 땐 어깨가 부르르 떨릴 정도로 계속 숨을 깊게 들이마셨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보단 기도에 힘을 준다고 해야하나? 비슷하면서 좀 다른데요
이게 반복되니 계속 한숨이 푹푹 나오고(힘들다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계속 한숨을 쉬게 됩니다) 몸에 기력이 빨리는 기분입니다
뭔가 집중하고 있거나 신경을 안 쓸 땐 호흡이 고른데, 호흡에 의식을 두면 자꾸 이럽니다
호흡 정상적으로 해보려고 시도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그럽니다..
참고로 6학년 때 한 심리치료는 최면 같은 거였는데
눈 감고 손을 쭉 핀 상태에서, 손이 모인다고 하면 손이 모이고 몸에 힘이 빠진다고 하면 힘이 빠지는 그런 식의 최면이었습니다
그걸 기억해서 야매로 몇번 해봤는데 나아지질 않더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역시 병원을 찾아가봐야 하나요? 병원을 간다면 무슨 병원을 가야 하나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식의 답변은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