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군필이에요..
제 얘기를 하자면 고등학교때 음악을 하다가 노는거에 미쳐서 어쩔수없이 음악과는 정반대인 대구의 한 대학을 다니게됬고 애초에 공부안하고 음악만했던사람이 공부가되겠습니까 한다쳐도 기초가없는데 .. 학교를 안나가게되더라구요.. 다시 반수를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20살땐 철이덜들어서 놀기만하다 휴학을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에서 아무생각없이 지내다 전역하고 이제 곧 복학시기인데.. 제가 다니는 과가 취업하기는 엄청좋아요 창업할때도 많이 도움되구요.. 그런데 저는 음악을 계속하고싶지만.. 하도안하다 보니 잊어버린부분이 너무많더라구요.. 진짜 제가 뭘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여기 글을 쓴 이유는..
음악을 다시시작을 하기엔 너무 늦은것 같구.. 접고
대학다시다닐려구해도.. 힘든부분이 한두군대가
아니에요.. 다접고 일이나 할까 하는데 이건 부모님이
음악을 하든 대학을 가던지 니뜻에 따를테니까 일은 언제든지 할수있으니까 위에 둘중하나 빨리 결정을 내리래요..
진짜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음악보단 대학이고..
제가 솔직히 음악쪽을 원하지만 현실적인쪽이 더
미래에 대비해 안전할 것 같고.. 진짜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진짜 요즘 너무 우울하고 생각이너무많이 잠도못잘 정도에요 ㅠㅠ 조언한마디해주셨으먄 좋겠어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오미자입니다.
진로는 여러 가지 상황과 주변의 사람들의 조언등을 참고하여 결정하셔야 합니다.
님이 가장 하고싶은 것을 생각해 보시고 부모님의 조언도 참고해 보세요. 또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님을 바라볼 때 해 주는 조언등을 들어보세요. 원하는 것은 음악이고 미래를 위해서는 대학 공부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만 님의 미래를 위해 님이 원하는 보람되고 가치있는 계획을 먼저 그려보세요.
음악이든 대학 공부든 님은 모두 늦었다고 생각하고 또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하든 님이 그린 계획을 바라본다면 님의 재능과 노력을 다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에 과정중에 있을 어려움이나 갈등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이고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우울하고 힘들어도 용기를 내셔서 님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세워 진로를 결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