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있는 마네킹은 안무서운데 전쟁기념관 이나 옛날 일제강점기나 그이후를 재현한 박물관의 마네킹이 무서워요 ㅠㅠ 그래서 가족들이 같이 가자고하는데도 못가겠구요.. 제가원레 일제강점기랑 근현대사를 좋아해서 역사책도많이 읽거든요.. 그땐 안무서운데 왜그런걸까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모든 마네킹이 무서운 것이 아니고 특정 마네킹을 무서워하시는 것을 보면 그것에 대한 감정이 왜 생겨났는지를 생각해보셔야겟습니다. 마네킹이 무서워서 기념관에도 가지 못한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해결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원래 일제강점기랑 근현대사를 좋아해서 역사책도 많이 읽거든요.. 그땐 안무서운데 왜그런걸까요?'라는 문장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을 갖게하는 어떤 순간이나 장면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과거의 지나간 역사임을 인식하시고 현실로 돌아오셔야 합니다. 역사를 아는 유익은 현재와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어려웠던 역사를 아는 것이 현재나 미래에 두려움을 준다면 독서의 유익함과는 반대의 결과를 얻은 셈이지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두려움을 갖게하는 특정 역사를 찾아내어 그것은 현실이 아닌 과거의 지나간 역사임을 다시 이해하시고 해석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모호한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하세요. 그러면 두려운 감정을 일으키는 생각이 줄어들 것이고 마네킹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