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남자입니다.
우울증은 앓고 있었는데 그래서 자살시도도 많이 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요새는 감정 기복이 더 심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만 보면 절 욕하는거같고 제일 친한 친구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도 별 일 아니다싶지만 저런 사소한 문제로 하루고 일주일이고 우울하고 날카로운 기분이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도 그럴 때가 있는데. 이럴때나 저럴때나
내 기분이 왜 이런지 대체 모르겠는데 그것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걸 보면 정말 죽고싶어요.
그리고 하루에 몇십번씩 정말 친한 친구도,부모님도 아무도 저에게 진심인 사람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전부 가식일거같고 뒤에선 당연히 욕을할거같고
뭔가 이득을 보기 위해서만 제 옆에 있는거같아요.
그냥 인간관계를 잘못 이어온건지,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게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