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문제에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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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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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인 여학생 입니다. 평소 저체중(161cm, 44kg), 약간의 불안증 및 강박증 이 있습니다.
피로감이 많고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약간의 어지럼증도 있고요.
대학 입학하고 나서 쭉 자취를 해왔는데요.
작년 여름부터 체력과 마음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는 잠잘 때마다 매번 꿈을 꾸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새벽 2시에 자면 보통 새벽 6시에 깨고 자면서 깨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새벽 6시에 깨면 대학생 특성상 수업을 10~11시에 가서 이른시간이여서 다시 자고 하거든요.
그러면 다시잘때 꿈을 꾸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수면시간이 짧은 건가 하고, 한번 깻을 때 버티려고 하면
너무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잠깨려고 산책이나 도서관에 가도 다시 자고요.
그래서 깨고나면 2시간 정도는 더 자는 편이에요.
문제는 꿈을 여러번 꾼다는 건데요. 제가 이렇게 잤다 깼다 여러번 반복할때마다 꿈을 꿔요. 그래서 하루에 꿈을 여러개 기억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꿈 내용이 안좋으면 잠을 자서 그 꿈 내용을 잊으려고 해요. 그러다가 또 꿈을 꾸죠.
예전에는 잠이 많긴 했지만, 그때는 오히려 잠이 안깨서 문제였습니다. (알람 누르고 다시 자버리는)
그때도 개운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꿈꾸는 일은 거의 없었고요.
어떻게 하면 잠을 개운하게 잘 수 있을까요? 너무 개운한 감정을 느낀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일찍자도 마찬가지 이고, 햇빛을 쬐도, 산책을 해도, 운동해도, 샤워해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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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19
2016.05.20. 13:23
기본적인 불안증과 강박증이 문제입니다. 그걸 해결못하니까 수면장애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 해결을 안하고 있으면 망상과 집착, 공황장애 순으로 이어집니다. 점차 악순환 되니 빨리 원래의 불안증을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수면장애도 자연히 사라집니다.
불안증과 강박증에 대해서는 과거로 돌아가서 언제부터 왜 생겼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찾아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그러려니 하게 되면 계속 몸속에 긴장도가 높아지고 그 긴장도가 몸을 계속 각성시키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그래서 잠을 못자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하니 그냥 두어서 병을 키우지 말고 근원적인 불안의 원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저희 상담센터에서도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빨리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셔서 몸의 평안함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