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자해 심하게 했을 때 119를 불러도 될까요 자해 심하게 했을 때 제가 처치할 상황이 못 된다면 근처 내과나 정형외과를 가도 처치를 해주실까요? 근처 병원이 그 두군데밖에 없어서요..
만약 새벽에 모르게 충동자해를 했을 때 주변 병원도 다 닫았을 텐데.. 그때 구급차를 불러도 되는 걸까요..
괜히 이런 작은 일로 119에 전화하는 건 많이 민폐일까요..
물론 애초부터 안 하는 게 좋겠지만 혹시나 하는 응급처치 상황을 알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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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4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자해를 해서 출혈이 일어나면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119를 불러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출혈이 되지 않으면 스스로 처치를 하거나 아니면 병원 개원시간에 맞춰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형외과가 더 적절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자해를 하지 않고 정신과에서 우울증 관련 약물치료를 받거나 상담센터에서 상담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자해가 걱정될 때 일이 벌어지고 나서를 준비하지 말고 일이 벌어지기 전을 준비해 보세요. 그것이 훨씬 안전하고 편안한 일이 될 것입니다.
다음 자해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내가 왜 살기 힘들어서 자해를 하게 되었는가를 생각한다.
2. 그 이유가 어떤 대상(사람 혹은 상황 혹은 환경) 때문이라면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생각한다.
3. 내가 잘못했다고 한다면 나는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생각한다.
4. 그 이유가 나에게 있는지 아니면 대상에게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5. 그 결과 그 이유를 받아들여서 바꿔나간다면 그것이 얼마나 더 좋은 일을 이룰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