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중진단 후 자해행위로 인한 사고시 의료보험,실비보험 적용여부
조카 가 일년전에 손목을 자해 한 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1년정도는 별 사고없이 지냈는데 이번에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척추,턱뼈등 이 많이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상태입니다
자해로 인한 사고는 의료보험이 처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전에 진단받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해는 의료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병원비가 너무많이 나옵니다( 병원에 이송 후 이틀동안 수술비 포함하여 11,000,000원 정도가 병원으로 부터 청구된 상태이고 하루에 1000,000원씩 병원비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병원비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의료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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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12:36
마음이 병든 상태에서는 몸이 망가지는 것이 시간문제입니다. 하루 빨리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서 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정신과 치료가 만능이 아닌 것이 정신과 약물 중에는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약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살충동으로 정신과에 갔지만 정신과의 치료를 받으면서 더욱 자살충동이 생기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살고자 할 때에는 모든 치료와 병원의 노력이 의미있지만 죽고자 하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약물처방에 따른 자살충동은 약물의 부작용이니까 의료보험이 가능하다면 이부분에 대해서 이전 정신과에 문의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혹은 현재 가입되어 있는 의료보험 공단이나 담당자, 혹은 다른 사보험의 담당자가 있다면 문의를 해보셔서 가능한 약물부작용으로 판단을 받는다면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몸이 먼저 잘 낫고 마음도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