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681)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부부갈등] 남편이 너무 싫어요.  


미국에서 만나 결혼하고, 그후 얼마되지 않아 큰 싸움이 있었고 그때부터 전 남편과 헤어져야 하나마나로 고민하게 되엇습니다.
남편이 학교를 다닐당시(미국에서) 2년정도 떨어져 지냈고, 다시 함께 살기 시작한지(한국에서) 한2년 되어갑니다. 이제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도 하나 있습니다.
그사이에도 우리는 계속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했고 남편은 그때마다 다시 잘 살아보자며 저를 달랬습니다.
어 제는 제가 한국이 싫다면서 푸념을 했습니다. 내가 미국에 돌아가길 원한다는 것을 아는 남편은 내가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이 꼭 그렇지만은 안다며 자신의 생각을 얘기 했습니다. 워낙에 말을 잘 하는 남편인지라 전 저의 생각을 똑부러지고 설득력있게 얘기하지 못했고 그러는 사이 전 기분이 상했습니다. 너무도 논리정연하게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남편을 보며, 나의 감정이나 생각은 무시하는듯, 나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단지 나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태도로 보엿습니다.
매사에 전 남편이 절 지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전 외로움을 느낍니다.
남편은 제가 너무 우울하게만 세상을 본다고 합니다.
전 미국에서16년을 살았고 제가족들도 다 거기에 있는데, 남편은 자기 친구, 가족이 있는 이곳이 너무 좋은가 봅니다. 그러면서 내가 느낄 외로움이나 고통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님 내가 떠날까봐 미리 날 새뇌시키려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많은 이유로 싸웠고 화해하자고 하는건 남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남편은 항상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있었고 전 늘 제생각을 포기하거나 설득당하는 쪽이었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그게 절 괴롭힙니다.
남편은 내가 무슨 얘기를 하면 인정하지 않습니다.
전 지금 사는게 너무 재미없고 아무것에도 의욕이 안생깁니다. 그리고 자꾸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합니다.
도와주세요. 어찌하면 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6-27 (월) 21:37 13년전
관리자  2007-05-09 00:55 211.243.229.74
조회 : 333  0 
여러 가지 혼란스러움이 전반적으로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상하게 할 때, 그냥 괴로워하는 것만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왜 어떤 부분에서 괴로운가를 발견해야 합니다.

때 로 우리는 잠을 자다가 몸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꿈속에서 여러가지 꿈을 꾸면서 그 상태를 애써 잊어보려고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때에 잠에서 깹니다. 그리고 팔이 꼬였다든지 몸이 뒤틀렸다든지 해서 괴로웠던 것임을 발견하고 자세를 바로 잡을 때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님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왜 힘이 드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한국에서의 삶에 문제가 있지만 그보다 더 님을 괴롭히는 것은 남편입니다. 남편으로 인해 기분이 상하고 괴롭습니다. 특별히 남편은 별로 달라질 것이 없고 항상 달라지는 것은 자신이며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화가납니다.

여기까 지 보면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한 원인찾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왜 남편에 대해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들까요? 님께서 정말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왜 한국이 그토록 싫고 자꾸만 떠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까요? 이전에 남편과 헤어져야 하나마나로 고민했을 때 결론은 무엇이었고 왜 그런 결론을 내렸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속에 숨겨져있는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가졌던 '큰 싸움'의 원인 속에도 분명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갈등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님께서도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혀왔던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밝혀져야 그에 대한 방법과 대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두 분의 목표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 갈등의 원인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597 신체이상 치매와 정신과 진료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2 4992
2596 사고장애 큰 글씨나 가까이 있는 커다란 물체 보면 불안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2 3052
2595 사고장애 회피성인격장애 극복법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3 4527
2594 사고장애 가끔 머리속이 빨리감기되면서 다급하고 내가 뭘하는지 모르겠어요 3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3 5899
2593 가정문제 무료 정신과상담 하는곳 어디없나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5 7303
2592 우울증 우울증 꼭 약을 써야하나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2 5580
2591 섭식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3 4874
2590 강박증 정신과 약믈치료 받아야 하나요?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6-02 5 4022
2589 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6-02 2 3083
2588 우울증 청소년우울증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6-02 3 3779
2587 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6-02 0 3173
2586 감정조절 아이 문제(중3.여)로 분노조절이 안되고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6 4 3050
2585 자ㅅ충동 살고 싶지 않아요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6 1 2428
2584 신체이상 저는 평소에 가만히있어도 삐-소리같은게 들리는데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5 3877
2583 경제문제 행복해지고싶어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0 2787
2582 자아관 망한 인생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4 4752
2581 진로문제 진로 말인데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21 0 3167
2580 진로문제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14 3 3463
2579 환각망상 욕하는 환청이 들려서 미칠 것 같습니다.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5 4367
2578 신체이상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자입니다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2 3195
2577 공황장애 저 왜이런가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3 2405
2576 스트레스 의료 수급자 정신약 추가진료 거부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3 3451
2575 대인관계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하는 거죠?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0 2600
2574 수면장애 몽유병인가요? 잠꼬대인가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2 4077
2573 수면장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자요(램수면)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22 11683
2572 신체이상 선택적 무언증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3 3270
2571 우울증 15년간의 두통과 약물치료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2 3147
2570 이혼재혼 정말힘들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동주아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05-25 9 3610
2569 가정문제 안녕하세요 1 땡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15 10 5186
2568 대인기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3 막내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01 4 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