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문제] 시어머니가 정상일까요??시어머니가 정상일까요?? 어제 집에서 좀 어이없는 일이 있었어요 요즘 날씨가 좀 쌀쌀해 지니 시어머니께서 전기장판을 꺼내시는 중이었나봐요 근데 뭔가 찿으시는게 없는지 혼자 역정을 내시고 있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여쭤보니 장판은 있는데 연결하는 콘센트가 아무리 찾아도 없다시는거예요 그러면서 집에 도둑이 들어 훔쳐간게 틀림없다며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라며 화를 내시는겁니다 내가 그럴리가 없다고 세상에 돈안되는거 누가 훔쳐가겠냐고 어디 뒀는지 깜박 잊으신거 같다 했더니 자기를 노망난 사람취급한다,너도 늙어봐라 정신은 젊을때랑 똑같다 하시며 노발대발 하는겁니다 결국 콘센트는 옷장에서 찾았어요 어이없기도 했지만 시어머니의 도둑맞았다는 생각이 충격적입니다 연세는 우리나이로 78이십니다 설마 치매는 아니시겠죠?ㅜㅜ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질문자 인사감사합니다
치매가 일단 시작되면 치료를 통해서 손상된 부분이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손상을 느리게 하는 것뿐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활성화시켜서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려면 마음의 변화를 갖게 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욕구의 변화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추구했던 것을 버리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해야 치매를 통한 가족들의 고통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치매가 두뇌의 노화이지만 이외로 몸은 건강하신 경우가 많으니 이부분을 노력하셔야 이후의 시간들을 가족들이 평안히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평안한 고부사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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