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수면장애 문의 드려요 ㅠ 남편이 자다가 곧잘 잠꼬대를 아주 심하게 하는데요. 보통 잠꼬대하면 웅얼거리거나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게 하자나요. 근데 남편은 항상 거의 같은 시간에(제가 늘 얕은잠이ㅡ들엇을 시간에 일정한 시간에 잠꼬대)
갑자기 소릴 악!!! 하고 지른다거나 아이 씨ㅂ ㅁㅊㄴ 이런식으로 굉장히 화가난 목소리로 욕도 하고요. 또는 지금 하는 일이 촬영일을 하는데요. 엄청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큰소리로 " 자 신부님 고개를 살짝만 트실게요~" 이러면서 일에 대한 말을 게속 하고 있어요. 정말 신기하게 엄청 또박또박 마치 그냥 깨어잇는 사람처럼 말하거든요 . 제가 정신차려~ 이러면 그냥 바로 조용해지거나 다시 시작하거나... 제말은 못듣는거 같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기억이 안난대요.. 심지어 너무 심한 소리로 목소리가 쉴 정도로 아이씨!!!!! 악!!!! 이러면서 소릴 지르는데 제 심장이 쿵 내려앉을 정도에요;;; 그래서 막 흔들어 깨우면 언제 그랫냐고 기억이 안난대요 ㅠㅠㅠㅠ
수면 장애 심각한거죠? 막 움직이거나 그러진 않고 말로 진짜 또박하고 큰 소리로 그래서 저도 곧잘 깨거나 화난 목소리가 심하면 공포스럽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