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수정] [삭제] [신고] [접근차단] [IP조회] [IP검색] 2015-07-03 (금) 16:18
상담중에 발견했던 네 가지 욕구를 가지고 자신의 문제에 대입해보세요. [편안, 존경, 인정, 지배]는 형제님의 문제를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유입니다. 또한 그런 욕구가 왜 생겼는가 하는 것이 지금까지 상담속에서 설명하려고 했던 정황적인 과정입니다. 이 문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시험문제에 대해 자신의 답이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나중에 그렇게 답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다음 시험 볼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되어질 것입니다. 지난 날의 인생에서 잘못된 답을 내었다면 이제 진행되는 삶에서는 올바른 답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욕구들이
[계획, 희생, 용서, 동행]으로 수정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담계획을 받아들이면 계속 도와줄 수가 있고 반대로 이러한 성경적 상담적인 진단과 평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속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핵심인데 형제님을 위해서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상담지속여부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니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추가상담을 신청해서 계속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러면 욕구의 변화를 통해 삶의 변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자꾸 억울한 마음을 갖게 되니 지금 당장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문제와 그 문제에 대한 해결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그때 하나님을 더욱 만나게 될 것입니다.
관리자 [수정] [삭제] [신고] [접근차단] [IP조회] [IP검색] 2015-07-04 (토) 09:14
원래 죄성이 있는 인간에게는 선에 대한 추구와 노력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더 큰 악에 대한 두려움과 성찰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선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더 큰 악으로 나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선으로 갈 수 밖에 없어서 선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형제님의 경우도 더 나은 가치를 이해해서 선순환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더 안좋은 악순환에 빠질 것 같으니까 그 반대인 선순환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치를 알아야 선순환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악순환을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꼭 그렇게 해야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원리입니다.
앞으로 계속 욕구를 피해서 은혜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선의 가치를 알고 선을 추구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악을 피하기 위한 마음으로 나아가야만 하겠습니다.
관리자 [수정] [삭제] [신고] [접근차단] [IP조회] [IP검색] 2015-07-05 (일) 20:53
다른 사람때문에 밀려간다고 생각하면 그에 저항하려는 마음에 때문에 올바르게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일종의 '비행착각'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착시'이자 '신기루'입니다. 자신의 감각을 믿지 말고 계기판을 믿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정황을 믿어야 합니다. 그 정황속에서 자신의 선택이 있고 그로인한 악순환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바꾸고자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때문이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져서 결국은 잘못을 바꾸지 못합니다. 자신이 잘못하는 것이 있으니 빨리 그것을 깨우쳐서 돌이켜야 합니다.
시험이 잘못 출제되었다고 생각하면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기계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면 바르게 조종할 수 없습니다. 남탓하면 내탓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로잡을 수 있고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꼭 그래야만 하니 여기에서 흔들리지 마세요.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추가과제로 적어보세요.
관리자 [수정] [삭제] [신고] [접근차단] [IP조회] [IP검색] 2015-07-08 (수) 14:18
마음수련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더큰 해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마지막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데 왜냐하면 애초에 모든 것은 없다는 가르침에 세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외부에서 자신의 문제의 이유를 찾지 말고 내부에서 자기 자신에서 그 문제의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지막 교육의 부재가 문제였다고 한다면 그 교육을 어떻게 다시 받을 수 있겠습니까? 외부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면 할 수록 자신의 문제를 못찾게 되니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실에 순응하는 느낌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고 좀더 지나면 현실에서 극복해야 하는 많은 고비를 느끼게 됩니다. 그 고비를 잘 참고 인내해 나갈때 비로소 삶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좀 참고 견뎌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것도 못참으면 더 어려운 것도 못참을 테니 작은 것을 참으면 더 큰 것도 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