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스트레스받아서미칠것같아요
저는고2예요 사춘기는 이미 지난나이구요 거의 일년동안 엄마랑 자주싸웁니다 항상시작은 사소한다툼으로시작되요 옷을안치워서,쓰레기안치워서,방정리안해서,오빠와의싸움 등 어느집에나있는 사소한다툼에서 점점싸움이커져요 싸움이커지다보면 엄마가 손,주먹으로때리기도하고,안마막대기로때리기도하고요 어쩔땐머리카락을잡아뜯기도 싸대기때리기도해요 상황이 이해안가실거같아서 예를들자면 대화형식으로쓸께요
엄마:너일루와봐 나:왜? 엄마:와보면알아 나:그니까왜?? 엄마:당장와서옷치워 나:좀있다치우께 이말끝나고엄마가 와서 갑자기 핸드폰을뺏어가요 엄마:치우기전까지안줘 제가진짜 하도어이가없어서 나:좀있다가치운댔잖아 엄마:너맨날계속안치우잖아 나:맨날안치우지않았어 안치울때도있었지만 치울때도있었어 엄마:아니 항상안치웠어 진짜 억지도이런억지가있나싶어서 나:그럼핸드폰일단줘 그럼치우께 엄마:먼저치우면줄께 저도이때오기가생겨서 나:내가안치우겠대?먼저달라고 그러면치운다고 엄마:아니 먼저치워 이말갔다가계속실랑이벌이다가 점점말이격해져요 그러다 핸드폰을제가가져가려하면 막아요 그러다 엄마가 핸드폰을부실꺼라면서 던져요 그럼빳대리랑분리가되요 빳대리만빼가서 안줘요 달라고실랑이를벌여요 그러다 때리고그래요 항상거의이런식이예요
어릴때는 맞으면 무조건 잘못했다고빌죠 어릴때는 자기잘못을 알고 고쳐야되니까요 저도그건이해해요 근데 제가 제잘못을 모르는것도아니예요 저도잘알아요 고2나된사람이 왜모르겠어요?그런데 무작정 부당한행동과폭력으로 절 대한다는게 화가나요 제가말을못알아듣는짐승도아니고 잘말로하면될걸 꼭 폭력써가면서 제가화가날상황인걸 뻔히알면서도 계속한다는거예요 싸우면서 때리지말라고 나도인간이라고 내가 짐승도아니고 엄마한테 이렇게 맞으면서 지낼이유없다고 여러번말했는데 그때마다 넌말로안된다고 계속하네요 제가 지금껏살면서 완벽하게살다가 올해갑자기 옷도안치우고 책상정리도안하고 그랬겠어요?이전에는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어요
일년가까이 이런게 수십번도 더반복되니까 이제 이골이나요 시험기간에는 시험때문에받는 스트레스보다 엄마한테받는 스트레스가 정말더커요 시험기간에는진짜 미치죠 오죽했으면 월랜불편하다고 안다녔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게 더 편했을까요 이렇게까지 대우받으면서 살아야되나 싶기도하고 싸운직후에는 손목을그을까 뛰어내릴까 생각이 계속들고 서러워요 진짜 더이상가다가는 화병걸려죽을것같아요 말안하고지내서 스트레스안받는다그러면 그럴수있어요 정말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