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행동은 애착관계와 연결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인형을 안고 있다든지 혹은 원하는 베개를 안고
자야 마음이 편안하게 되지요. 성인의 경우에는 여기에서 좀더 나아가서 신체접촉이나 혹은 행동습관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취해질 정도이면 그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거나 혹은 평소에도 자주 그와 유사한 행동을 하다가
이번에 좀더 발전된 것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한다는 면에서는 별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그래야만 마음의 안정을 취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행동은 계속
증가되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도 그 한 예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그러한 행동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의 안정의 도구를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할 때에 비로소 올바른 방향으로 위로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정말 가지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시고 그 감정을 풀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모색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