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되면 그 스트레스의 결과물로서 혹은 그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과도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럴 때 나오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이 '아드레날린'이라는 것입니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호흡에 영향을 주고
심장박동에 급격한 과부하를 일으킵니다. 그것이 때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몸의 보호본능인데, 스트레스는
그것을 서서히 그리고 오래도록 일으키기 때문에 당사자가 인지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런 통증과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더 오래 되면
그것이 병이 되어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장병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스트레스는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그것이 없다면 오히려 세상을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자연스러운 반응을 이해하고 그런 반응을
일으키는 상황에 대한 인지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외과적으로 문제를 치료하려고 하게 되면 대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담은 그래서 필요하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가급적 빨리 상담이나 혹은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해서 몸에 더이상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세요.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