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정신과가야하나요
3달째 다이어트를해서 45kg 까지 살뺐습니다 근데 저는 굶는다이어트기보단 일주일에한번씩 치팅데이를가지고 했던거라
3달동안 즐겁게했죠 근데 약 3주전부터 미치기시작해서 치킨은 계속먹었구요 빵,과자를 3주동안 꾸준히 먹고있습니다 안먹은날이없구요
토할때까지 먹습니다 안되오늘굶자해놓고 치킨한마리에 과자10봉지 빵 10개이상먹고 후회하고 눈물납니다 그리고다음날 굶자해놓고
또먹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구요 그래서지금 정확히 2kg쪘구요 조금이따가도 빵먹을 예정입니다 근데 또 먹고후회하고
스트레스받고ㅠㅠ어떻게하나요 정신적인스트레스가 심하네요 병원가야하나요..
증상을 보니 먹는 것에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네요. 그렇게 되면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폭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섭식장애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식습관에서의 문제는 복잡한 심인성 증상입니다. 정신과에 가면 해당되는
약을 줄텐데 과도한 식욕이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보고 거기에 대한 항우울증 계통의 약을 받게 됩니다. 먹고 싶은 욕구를 사라지게
하는 약이지요. 하지만 그런 약에는 또 다른 부작용이 따릅니다. 그러한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식욕감퇴, 구역, 설사, 무력증, 어지러움, 두통, 불안, 신경과민증, 불면증, 졸음, 피곤, 발한 등]
그래서 그러한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식욕억제를 하든지 아니면 정신과약을 먹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 자체가 힘들다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살펴보세요. 그래서 애초에 왜 내가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목표를 잊어버렸을 때 눈앞의 음식에 쓰러지게 됩니다. 다시 그 목표를 되새기고 그에 대한 계획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다이어트 하려다가 정신건강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혜로운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