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을 도대체 어디에서 상담해야 될지 모르기에
정신과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1999년 부터 셀수 없을 만큼 많은 횟수의 가위에 눌려 살아왔습니다.
가위에 눌린 상태에서 하룻밤을 보낼 정도로 많이 눌려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인데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눌리는 편이라 2000년대 초반부터는 익숙해져서
가위 눌린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고, 다음날 일상 생활을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 익숙해 졌습니다.
키 172cm에 체중 84kg가 넘어가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운동을 좋아하고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합니다.
그런데 2009년 부터 가위눌림이 좀 이상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정신이 멀쩡한데 비해 몸이 안움직여 지는 단순한 증상인데.
어느 순간 부터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마치 귀 바로 앞에서 소형 모터가 도는 듯한 위-----잉!하는 소리)
그에 따라서 머리 속이 엄청나게 진동을 합니다.
물론 겉으로는 진동에 따라 머리를 바들바들 떤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까지 저런 증상이 자주있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지만
최근에 매일 저런 증상에 시달리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또한 누워서 눈을 감고 잠이 막 들려는 순간부터 위와 같은 증상이
시작 되는 바람에 그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