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에요
제가직장이 할머니네집이랑가까워서 할머니집에지내면서 직장을 다니는데요. 직장은 나름 괜찮아요 그런데 몇몇직원들이 사람을좀 무시하는
발언같은걸 가끔하거든요. 자기들이 뭐 되보이고싶어서 괜히 옆사람 깎아내려보는 그런것있잖아요. 착하긴착한데 그런게 좀있거든요
그냥그러려니하는데 그것도 계속듣다보니 빡이치구요. 집에서 스트레스를 좀많이받아요 제가 정말너무피곤해서 한달에 한두번 머리를 안감고
자는데 그것보고 집에사람들이 저보고 더럽다그러고 우리가족욕하고 무슨전문가만알수있는 그런거를 제가 잘 모른다고 공부도안했냐
그런것도모르냐 이러면서 무시하고 말을 좀 진짜 싸가지없게하고 뭐가 잘못되있으면 다내탓이고 집에서나가라는식으로얘기하고
맨날나보고더럽다그러고 진짜 그냥 잔소리는 참을수있는데요 정말 뭐라 말을 설명을 못하겠네요 정말요제가 요새 스트레스릉
나무많이받았더니 머리를감으면 누구랑 진짜 쥐어싸운듯이 머리카락이 쑥쑥 빠져요 머리가 다빠져나와요 정말 자샬생각도 하고요
이런스트레스는 어떺게풀방법도없고 정말 미치고 돌아버릴거같아요 진짜 너무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어떻게해야되요정말 혼자사는것도
생각중이긴한데 제가혼자있는거를 되게싫어해서 무슨 방법이없네요. 앞으로일은 어떻게될지몰라도 지금껏 스트레스받은게 너무 저한테 많이
쌓ㅎ여있어서 성격도 파탄이 날거같구요 괜히 ㄷ딴사람한테 화풀이하게될거같고
제발해결책좀주세요
제가 막 진짜 싸움이나면 소리지르고 다던지고 난린데 저는 성격이 상대방한테 화를내거나 안좋은소리릉 하게되면 제가 마음이 편치도
않고 계속 마주쳐야항사람인데 그후로 얼굴보기도 좀그럴꺄봐 좀 기분나쁜일있어도 그냥 말안하고 꾹 참고 있거든요. 그게 이만큼
쌓이니까 돌거같아요.
도와주세요...ㅠㅠ
한강에뛰어내리고싶어여ㅜㅜ
현재 고통만 생각하면 당연히 그런 극단적인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현재 내가 당하는 서러움과 비웃음, 그리고 인격모독
등을 생각하면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지요. 하지만 인생은 현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나간 과거가 있고 다가올 미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을 우회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물길이 막힐 때에 옆으로 비켜서 흐르고 넘쳐서 흐르는 것처럼 님의
삶도 지금까지 지나온 길이 있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습니다.바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면 지금의 문제를 비켜서 피해갈 수
있습니다.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삶을 생각해 보세요. 그 삶속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머릿속에 그려 보세요. 그러면 좀더 멀리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현재 삶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힘도 없고 연약하고 외로움을 타고 부족함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하루 하루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는 것이지요.
사방으로 꽉 막혔다고 생각할 때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니 이제 위로 뚫린 방향을 바라보세요.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면 나중에는 지금의 상황을 추억처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안좋은 생각은 하지말고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