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4년생 남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의 대인관계와 이런성격에대해 조언을좀 듣고자합니다.
좀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진심어린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중학교2학년까지는 학교친구들과 잘어울리며 정상적인생활을했습니다.
중학교3학년이되면서 대인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놈의 온라인게임에 빠지면서 친구들과 멀어지고 학업과도 멀어지고 돈은돈대로쓰고..
일단 저는 소심한성격에.. 친구와 말다툼이라도 하게되면 먼저 말걸지못하고 그대로 틀어지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중학교2학년까지 그나마 친하게지내던 친구를 잃었죠. 그당시 제게는 게임밖에없었습니다.
그때 틀어진친구와 같은고등학교로 진학하니 그친구들은 새로운친구들을사귀고 하는데
저는.. 학교에서자고 방과후 pc방.. 새벽늦게까지 컴퓨터게임..을했기에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대로 고등학교3년을 보내고 대학교에 진학을했습니다. 저혼자 타지로 간것이기에 당연히 친구가없었고
그나마 어렵게 말놓고 편하게지내던 친구두명중 한명은 자퇴해서 연락이끊겼고 한명은 군대를갔습니다.
지금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하면서 퇴근하면 pc방에서 게임상친구들과 히덕거리며 좋다고 게임하고잇네요
제가봐도 제자신이 너무한심합니다. 성격상 먼저 친구를 사귀려고 말을걸지도못하겠고 살면서 형식상 친구가아닌 진정한친구도없었습니다. 오늘은 게임상친구와 어쩔수없이 이별했는데 정말 왜이렇게 기분이 안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공익근무를위해 대학휴학후 이런생활을 하고있구요 ...
하.. 저도 제자신을 잘모르겠습니다 난 어떤사람인지 어떻게해야 다른사람들과 잘어울릴수있을지..
같은 남자인친구들도 없는데 여자친구야 있을리가없구요.
얘기가길어졌군요. 혹시 저와 비슷한경험을 하신분이있거나 이런조언을 해주고싶다 하시는분은 쪽지든 답변이든 부탁드리겠습니다. 욕하셔도됩니다 저도 제자신이 정말 바보같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