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남학생입니다.
평범하게 남녀 공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성정체성과 성 지향성에 대해서 혼란을 겪어서 너무나도 힘듭니다.
특히 학교에서 생활을 하거나 이럴때는 생각이 안나서 편한데, 집에와서 잠자리에 들거나 할때 많이 고민이 됩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으로 성 정체성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혹시 여자가 되고 싶은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지금이야 제가 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하는 문제 인걸 알지만...
그땐 어려서 그런지 두렵고 그런마음에 고민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생각이 엄청 많아요.
어찌됬는 제가 처음에 음란물을 접한건 초 5때고요. 처음으로 여자를 보고 성에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초6때 친구들하고 목욕탕을 가서 약간 동성애적인 행위를 했습니다. 처음에 작당을 하고 간건 아니였고 가서 호기심에서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중학교때 아기같은 남학생을 보고 귀엽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성 지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혼란이 없을땐 이성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성적 흥분을 느끼는데에 아무런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가끔씩 혼란이 찾아올때면 동성에게도 그런걸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 .. 설레임 같은 감정은 느끼지 않지만
약간에 동경 .. 호감 우정 사제 관계 등을 많이 느낍니다.
사실 사랑 설레임 이런 감정이 무엇인지 재대로 이해를 하고 있지도 않지만 ... 말입니다.
저는 감정적으로 인해서 동성애적 성향이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깨닫은것은 성적으로도 동성애적 성향이 있는거같습니다.
남자와 신체접촉을 통해 흥분을 하거나 기분이 좋은건 못느껴 봤지만은..
그러한 행위를 하면 저도 성적욕구가 발휘가 됩니다..
동성애적 동영상을 보고 행위를 한다거나 한적은 없지만은 .. 그래도 동성애적 동영상을 보고 성적은 욕구를 느끼긴 할겁니다. 확인을 해보면 편하겠지만 ... 확실한건 모르겠습니다.
꿈에서도 가끔씩 동성애적 관계를 통해서 욕구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3인데 이러한 고민들때문에 도대체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잠도 계속 설치게됩니다.
제가 욕구가 좀 많아서 다양한 성적인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이성에게만 욕구를 느끼다가 새로운걸 접해보고 싶은단순 호기심인지...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제가 더 잘알겠지만 .. 그래도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천적 후천적 인것은 아직 밝혀진것이 없고 . 80%가 양성애자라는 그런 터무니없는 답변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