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동안 연락이 잘 되지않던 엄마의 왕래와 집안에 새로운 물건들이 생기고 변화가 생겼습니다.
평상시 제동생은 광고 노래나 광고에 대한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그런데 요즘, 전하고 달리 목소리가 커지고 복지관에서 옆사람을 툭툭 친다거나
복지관 가는 버스안에서 소리가 크다고 제지하니 앞사람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고 합니다.
그것또한 말리니 자기 스스로 제몸을 때렸다고 하네요...
갑자기 많은 변화에 적응을 못한걸까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식인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요...
re: 지적장애인의 알 수 없는 행동??
지적장애인이라 하더라도 감정과 욕구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마음이 있는것이지요 그런 마음을 이해한다면 그 행동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생분에게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하였지요 그 변화 속에서 동생은 새로운 감정과 새로운 욕구를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커지고 옆사람을 툭툭 쳤다고 하니 그것은 자기 표현이 더욱 커져가는 것입니다 자기 주장을 나타내고 싶고 자기 원하는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을 말렸을 때 자기 몸을 때린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 생겨나는 분노감입니다
이런 행동은자연스러운 것인데 이상하게 보였다면 그 이전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뜻일텐데요 지적장애인으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일 수도
있고 이미 말씀하신 여러가지 변화속에 그 동기부여가 있을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변화의 핵심을 알기는 어렵네요 아마 엄마의
왕래와 집안에 들어왔다는 그 새로운 물건의 존재가 동생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가족분이 아실수있으니 이러한 원리를 생각하며 한번 그 이유를 유추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만한 가족관계가 잘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