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래도 기록이 남으면 않좋다면서 받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제가 느낀 증상으로는요
주변 사람들로 부터 외면 당하기를 두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보통 사람들 보다 더욱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남들한테는 항상 천사처럼 보이고 싶은 것 같습니다 말투부터 시작해서 행동이 전부 변합니다 남들 앞에선
항상 착하고 예쁘고 연약하고 어떻게 보면 동정을 받고 싶어한느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짜증이나 화도 안내고 다 참고 항상 웃습니다. 물론 회사에서의 직위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직위나 나이에 상관없이 그런거 같습니다. 단순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것같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회사 여자 동료가 저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했었나 봅니다 그걸로 집에 와서 대판 싸웠습니다 알고 보니 그 동료가 근거도 없이 본인이 생각한걸 그냥 심각하게 부풀려서 얘기했나봅니다 쉽게 생각하면 그 동료가 중간에서 이간질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것같습니다 여튼 오해를 풀었습니다 근데 특이한건 그 직장동료에게 화를 낼만한데 내색도 안하고 잘지더군요 근데 뭐 이건 이해합니다 특이한건 그 사람하고 오래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고 친한것도 아님니다 실제로는 그 직장 동료가 뒤에서 제 여자친구 욕한것도 있고 제 여자친구도 그 동료를 별로 믿는건 아닌거 같더군요 그럼 신뢰가 떨어지것도 같은데 또 다음에 그사람 말만 듣고 와서 싸움겁니다 그리고 또 오해 풀고 이런게 순환입니다;; 이건 어찌보면 전혀 상관없는 연애사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나 심리상황이나 정신적인것과 상관이 있을까봐 적었습니다
두번째는 관심이나 동정을 받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거나 부풀려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위에 말씀드린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 여자친구지만 위선적이다 라고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 죄송하네요 너무 길어지지 않게 요점만 얘기하겠습니다 이제;
요즘들어 여자친구가 자꾸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들고 스스로 몰고간다는 느낌을 많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싸울 상황이 아닌데 여자친구가 상황을 더 심각하고 악화 시킵니다
그리고는 혼자 속상해 합니다 요즘들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숨이 막힌다고 자주 말합니다 불면증도 단순한 일시적인 불면증이 아니고 뭔가 심적으로 불안해서 생긴거 같구요
제 여자친구가 정신적이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거겠죠? 있으면 어떤 질환인가요?
그리고 병원을가려고 단순히 불면증 말고 뭔가 다른 심적으로 불안한것이나 질환이 잇을꺼같아서
상담을 받고 싶은데 그냥 정신과 가면 심리검사나 정신검진 같은거 해주나요?
심리검사나 정신검진 받으면 어디로 과로 가야되는지 비용은 얼만지 궁금하구요
또 검사나 치료받고 나면 진료기록이 남아서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데 어떤곳에 문제가 될수있는지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갑자기 쓴거라 글도 산만하고 똑바로 쓴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드립니다
답변:
여자친구의 문제로 고민스럽겠네요. 여자친구에게 불면증이 있다면 어떤 이해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있어서 감정으로 뭉쳤고 그 감정들을 마음으로 감당하기 힘들어서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심층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여친에게 예전에 그런 감정을 만든 어떤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었고 그것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입니다.
님의 글을 보니 요즘 여자친구와의 잦은 싸움으로 여자친구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이 많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두 분 사이에 생긴 감정의 골이 두 분 사이를 더 벌어지게 하고 있고 그것이 여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님께서 여자친구의 문제로 여친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의 감정이 많이 생긴듯이 보입니다. 그런 감정은 님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버리고 진짜해야 하는 일을 해야 님도 여친도 문제에서 벗어나 평안해질 것입니다.
자석에서 극과 극이 만나면 서로 밀쳐냅니다. 미움과 미움이 만나고 분노와 분노가 만나면 서로 밀쳐낼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격이 상극이라 상종하지 못하겠다는 말도 나옵니다. 그러나 사랑은 모든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했습니다. 여친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이해하고 인내하며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님께서 여자친구와 자주 다투는 문제가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여친이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하고 자신에게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싸움을 거는 일에 분노가 생기고 여친의 행동에 대해서 불만족스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왜 여친의 행동에 분노가 생기는지 생각해 보세요. 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무엇을 원하기에 여친에 대해서 화가 나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원하는 것이 여친의 시비에 화를 내게 하고 여친이 미워지는 마음이 들게 하므로 원하는 것을 버리고 진짜 해야 할 일을 해야 분노와 미운 마음을 버리고 여친과 화평할 수 있습니다.
여친에 대해 이런저런 못 마땅한 점들이 많이 있지만 화를 내지 말고 차근차근히 이야기를 풀고 이해시켜 줄 수 있다면 두 분 사이에 오해도 풀리고 싸움도 줄고 평안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병원을 찾는 것을 보니 여친을 고치고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약없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서로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까지 했지만 함께 살면서 살아온 환경이나 생각이 달라서 다툼이 잦아지고 점점 사이가 벌어져가던 부부가 있었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잘 살고 계십니다.
님과 여친이 서로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길이길이 평안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심리상담이나 병원에서는 딱히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신형상담학교에서 온라인 상담실을 둘러보고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