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유없이 혼자서 궁시렁거리면서 욕을합니다
상대는 없는데 그냥 욕을 계속하게되네요
있지도 않은 상대를 만들어내서 욕을하면서 싸웁니다
예를들어 길에서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한테 시비를 건다
혼자서 말다툼을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면 저 혼자 욕을하고 크게 소리지르면서 주먹을 휘두릅니다
혼자서 주먹질하다가 넘어져서 팔꿈치에 금이 간적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길거리에서도 혼잣말을 하면서 욕하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이미 제가 정신병자라고 소문난거같습니다..
제가 길에서 욕하고 혼자웃기 시작한게 특히 심해진건 고등학교때부터인거같네요
그리고 제가 정신과를 다니는데 진단명이 관계망상이랑 분열성성격장애입니다
진짜 혼잣말안할려고 참아 봤는데 참으면 저도 모르게 갑자기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이런건 치료방법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