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저희어머니가 갱년기와 우울증이 오셧어요 ...그래서 요즘 머가 제일하고싶냐고 물엇더니 이렇게 대답하셧는데 지금 상태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잠수타는거 아님다리만 멀쩡하면 산에가는거 아님 방음 잘되어있는곳에서 소리내어 우는거*
re: 우울증 갱년기
갱년기와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를 걱정하시고 염려하고 계시네요. 그런 어머니에 대해서 무엇을 하고 싶으시냐고 물은 것은
관심과 사랑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같이 지금 현재 수치심과 절망감으로 힘들어 하시고 그것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내고 계시는
어머님께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어머니의 우울증이 심각한가 심각하지 않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우울증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어머니께서 보이시는 감정에 대해서 적절히 대응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뻐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돕는다든지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위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위로했듯이 자녀가 부모에게 위로할 수 있습니다. 나이든 부모님에게는 더욱더 그런 위로와 관심이 필요하구요.
어머니에게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수치심이 아니라 감사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어머님의 우울증도 좋아질 것입니다.